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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에 세개의 목장이 분가되었습니다.(펌)
작성자
  교회지기 
Date : 2014.12.12 10:50, View : 2352 
아래 내용은 가사원 나눔터에 올라온 글을 발췌하여 옮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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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교회 한 목장의 모습입니다. 아이들까지 30명이 매주 목장 모임을 했습니다. 그런 하나의 목장이 세 개를 분가하여 지난 12월 7일에 네 개가 되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목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주님의 제자로 세우고자 했던 목자님과 목녀님의 희생의 열매였습니다. 이번에 목자 목녀로 세워지게 된 여섯 분중에서 목녀님 한 분을 제외하고 다섯 분이 vip로 목장에 와서 목자목녀님의 사랑의 섬김 가운데 변화가 되어 목자 목녀로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는는 특별한 은혜이기에 함께 나누고 싶어서 나눔터에 올립니다.


이야기가 너무 짧은 것 같아서 이번에 대행목자 되신 한 분의 소감을 같이 올립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귀하고 은혜로운 자리에 설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장한수목자님과 박선영목녀님을 만나서 새합천목장에 나가고, 또 제자교회를 다닐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의 가장 큰 축복입니다.

그저 돈의 많고 적음이 행복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라 믿고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일 년365일을 쉬는 날 없이 일만 했었습니다. 15년 가까이 일만 했는데도 돈은 조금 더 벌었을지언정 삶이 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새합천목장에 나가면서부터 제 삶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장이 너무 좋아서 일을 빨리 끝마칠 수밖에 없었고, 이런 사람들이 다니는 교회는 어떤 곳인지가 궁금해져서 일요일은 쉬어야 했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하던 일을 하나님이 대신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제가 있을 때보다 매장은 더 잘 운영이 됐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자연히 행복감도 커져만 갔습니다.

교회와 목장의 존재목적인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과 목자 목녀님의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섬김과 기도를 보면서 닮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업에서도 목장과 똑같은 방법을 적용하라는 마음을 주셨고, 얼마나 수익이 나느냐보다는 어떻게 하면 직원들에게 목표와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지와 꿈을 이룰 수있도록 도와주는 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결과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2주전쯤에 계약한 매장까지 4년 만에 9개의 매장을 오픈 할수 있었고, 모든 매장이 스스로 운영될 만큼 바로 섰습니다. 특히 2주전쯤 계약한 매장은 제가 계약한 것이 아니고, 저에게서 독립한 동생들 3명이 모여서 그 밑에 있는 직원을 세워준 매장 1호점입니다. 동생들이 계약이 끝난 후에 들뜬 목소리로 전화를 하면서 독립했다거나 따로 운영하게 되었다가 아니고, 우리도 이제 분가했다고 하면서 감사하다고 하는데 목장이나 사업장이나 똑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제가 매장을 오픈한 것보다 훨씬 더 기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지금 목자 목녀님의 마음이 그런 마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목자 목녀님이 앞에서 보여주고 기도로 이끌어주시지 않았다면 지금도 여전히 제 모습은 일에 파묻혀서 살고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목자 목녀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주신 은혜만 생각하면 못할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믿는 사람으로서 너무나 부족한 저를 보게 되고, 어떻게 해야 될 지 또 잘 할 수 있을 지 걱정이 됩니다. 제가 부담스럽게 생각할 때마다 사람이 하는일이 아니고 하나님께 의지하며 모든 것을 맡기고 우리는 기도만 하면된다고 말하는 목자목녀님의 격려에 힘을 내봅니다.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심영춘목사님과 장한수목자님 박선영목녀님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새합천 가족 모두 너무나 사랑하고 감사드립니다. 제자교회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정영섭  (2014-12-13 AM 11:47)
천안제자교회(심영춘목사 시무)의 장한수목자님의 목장이야기 입니다

천안 제자 교회 장한수 박선영 목자 목녀를 소개합니다.(13,3,31)
이 목자 내외는 자그마한 상가에서 중식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침 8시에 출근하여 저녁 10시에 퇴근해야하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목장 사역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두 분에게는 생후 5개월 정도의 지능을 가진 10대의 지적 장애자 딸이 있습니다. 도저히 목자 목녀 사역을 할 수 없는 여건입니다. 그러나 두 분은 목장 사역을 너무나도 잘 하고 있습니다. 많은 비신자들이 이 목장을 통해 구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 내외는 주일성수를 위해 가장 손님이 많은 주일에 식당 문을 닫습니다. 최근에는 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침에 구입한 음식 재료가 떨어지면 식당 문을 더 이상 열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후 4-5시면 문을 닫습니다. 밤 늦게까지 식당 문을 여니까 교회 봉사도 할 수 없고, 새로 믿는 목장 식구들에게 저녁 집회나 성경공부에 참석하라고 할 때 말빨이 서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중식 식당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배달을 이 식당은 안 합니다. 그런데도 식당이 망해가지 않고 번성합니다.

이분을 통해 배우는 것은, ‘모든 것을 더해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교회생활 뿐만이 아니라 가정생활과 직장 생활에서도 ‘하늘나라와 그 의를 구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 식당 짜장면과 짬뽕 가격은 5000원입니다. 천안에서 거의 제일 쌉니다. 그러나 재료만은 일류 고급 식당보다 더 싱싱하고 풍성합니다. 짬뽕에 해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국수를 다 먹어 없어질 때까지 해물이 남습니다. 곱배기로 주문을 해도 값을 더 받지 않습니다. 상추가 귀했을 때에는 일부러 상추를 서비스로 제공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크리스천으로서 사업을 섬김의 도구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식당에는 항상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그중 95% 이상이 단골손님입니다. 이들은 맛있는 음식을 염가에 제공하는 주인이 크리스천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주일에 문을 닫는 것을 이해하고, 기다렸다가 평일에 옵니다.

이분들은 15개의 선교지를 돕는 것이 꿈입니다. 현재는 목장 선교지와 개척 교회 4곳을 돕고 있습니다. 가게 때문에, 자녀들 때문에, 목장 사역을 못하겠다는 분들이 장한수/박선영 목자 목녀 앞에서는 할 말을 잃을 것 같습니다.
정영섭  (2014-12-13 AM 11:49)
세개의 목장으로 분가되어 나가는데 한분을 빼놓고 모두 vip로 오신 분들이 목자/목녀로 헌신했다고 합니다
놀라운 헌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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