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목장 손정정 목원님께 감사릴레이 바통을 이어 받은 대구목장 심민수 목자입니다.
소중한 기회를 주신 정정 목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른분들의 감사내용들을 보면서 정말로 큰 축복의 감사내용, 반대로 아주 소박한 일상의
감사내용등 각자의 처한 상황에 맞는 감사의 내용들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아무것도 없어도 감사를 고백할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감사의 근원이 현실에 두지 않고 하나님께 두고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저도 소박한 감사내용들을 몇가지 나열해보고자 합니다.
--감사 하나
목녀의 빈자리를 섬김으로 채워주신 목원들, 그 마음을 열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딸아이 대학입시로 목녀의 2달 동안의 공백을 완벽하게 채워주셔서(음식, 장소로)
풍성하고 은혜스런 목장모임을 할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감사 둘
사업장이 발전하고 성장케 하심에, 그 중심에 설 수 있는 능력과 지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점점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꾸준하게 성장케 하시어 청도 신공장 건축 및 베트남 법인
설립등 물질로 계속 채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감사 셋
최근 아이의 대학입시 결과로 너무도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처럼의 공손한 기도?가 되질 않고 주님을 향한 감정폭발? 정말이지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아이가 피곤함을 뒤로하고 주일성소 열심으로 하였고 노력하고 수고했는데 어찌하여...
자식일에 가장 연약한 것이 인간인지라 저역시도 주님을 원망하며 나아갔습니다.
사무실 책상위에 폼으로 놓였던 평생감사 말씀 카렌다를 뒤적이다 문득 말씀이 보였습니다.
환난과 슬픔 가운데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고난을 축복으로 변화시키실 것이다.
라는 평생감사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가지고 목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중 목녀의 한마디 이번 고난의 원인은
목녀도, 아이도 아닌 목자인 저에게 있다고 주님께서는 목자인 저의 변화를 바라신다고.
환난을 통해 만져주시고 변화를 통해 더욱 주님과 가까운 관계를 가질수 있다는 마음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일을 통해 아이의 믿음이 더욱 자라날 수 있게 하심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내인생의 감사 분기점을 변화시켜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플러스(물질적)에서 ZERO(변화무)점 이제는 마이너스(환난,슬픔)점이 발생할지라도
감사로 나아갈수 있게 변화시켜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주자로 우리목장의 VIP님 김연화 자매님께 감사 릴레이 바통을 넘기려 합니다.
목장의 마지막 주자로 은혜스런 감사 내용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