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얀마목장목원 정 현입니다.
이 바톤이 저한테 언제 넘어올까?
걱정반 기대반 했었는데 이렇게 저한테 바톤을 넘겨준
우리목원 이자영자매 감사해요.
또 이 글을 올릴수 있도록 도와주신 주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를 잘 마무리져야 하는 저한테 2014년은
생각하고 싶지 않은 끔찍한 해였습니다.
3월 몸이좋지않아 신랑의 허락을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가 검사를 받았지만 원인도 못찾고
힘든 생활을보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하나님은 왜 나한테 이렇게 많은 고통을 주시냐며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병명도 모르는체 한의원에 가보니 피가 많이 부족하다하여
한약을 먹었습니다.
몸도 많이 호전되었고 또 이것이 나의 시작이라
생각하며 원망했던 주님께 감사와 감사 또 감사했습니다.
해마다 감기로 고생했던 저한테 올해는
신기할만큼 감기 한번들지 않았던것이 정말 감사했었는데
또 저한테 작은 교통 사고가 났었습니다.
택시 뒷문을 열고 들어가려는순간 갑자기
시동을 걸며 앞으로 가더군요.
순간 무릎을 바닥에 크게 찌였습니다.
많이 놀랐는지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서야 조금씩 마음이 가라앉고 생각도 멀어지면서
큰사고가 아니여서 다행이라며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저한테 가장큰 감사는 주일마다 신랑과 같이
주님을 만나볼수 있다는것에 큰감사를 드립니다
교회를 멀리하던 신랑이 이제는 주님의 자녀가 되어
항상 주님앞에 나아가 찬양과 예배를드림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미얀마목장 목원들과 목자님께도 감사드리며
다음주자는 저의 신랑 최정열 형제님께 이 바톤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