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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령으로 다시 시작하라!
작성자
  교회지기  Mail to 교회지기
Date : 2025.03.29 05:15, View : 187 
바야흐로 만물이 새롭게 태어나는 때가 왔습니다. 생명 있는 모든 것들이 감추어진 자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새싹들이 올라오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공원을 걸으면서 피어 있는 꽃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이던지 생명의 신비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4월 특새의 시작을 알립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 서서 우리 영혼의 꽃이 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 심령의 부흥을 기대합니다. 개인 기도를 넘어 목장식구와 10일간 함께 합니다.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주님이 함께 하신다고 하셨으니 주께서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실 줄 믿습니다.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 주님의 일하심을 기대합니다.

이번 특별새벽기도회의 주제는 ‘성령으로 다시 시작하라’ 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성령님을 떼어놓고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 안에 성령이 계시기에 그분과 늘 동행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성령님이 없이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한 발자국도 걸어갈 수 없고, 손가락 하나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오직 그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영입니다 그분은 보혜사로 파라클레토스 즉 ‘옆에 계시면서 변호해 주시는 분’입니다. 성령은 인격적으로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성령은 죄를 깨닫게 하시고,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하시고 신자를 성화 시키는 사역을 하십니다. 성령님은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십니다. 모르는 것을 알게 하십니다.

우리는 새벽에 모여 성령님을 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다라고 구하기에 앞서 나의 처지와 상황, 가정과 목장과 공동체와 나라를 생각하며 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울 수 있는 사람이라면 결단코 세상에서 울지 않을 것입니다. 성령님 도와 주세요. 저에게 임하여 주세요.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성령충만하게 하옵소서라고 입을 열어 구하면 그 다음은 주께서 알아서 행하실 것입니다. 특새의 시간을 통해서 우리 삶의 우선순위가 주님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눈과 귀가 성령님의 일하심에 주목하기를 기대합니다. 이 기쁘고 가슴 벅차고 기대되는 특새에 목장식구들과 함께 열심히 달려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