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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 시리즈(4) 기도회에서 성령이 역사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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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지기  Mail to 교회지기
Date : 2025.06.28 04:13, View : 24 
제 안에 늘 영적인 목마름과 사모함이 있었습니다. 깊은 기도를 통해 주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며 그분 안에 들어가 보고 싶었습니다. 주께서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하게 하신다고 하셨는데, 지난달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능력 기도 학습과 더불어 시작된 '성령으로 사는 삶' 오프라인 수업 중 기도 시간에 성령 세례가 임했습니다. 다시 말해, 영적인 체험을 한 것입니다. 그 현상은 방언으로 나타났고, 손에는 찌릿찌릿함이 느껴지며 성령의 임재가 뜨겁게 임했습니다.

이곳에 돌아와 새벽에 기도하는데 똑같은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입에서는 방언으로 기도가 나오고 손끝에서는 찌릿찌릿함이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손을 들고 기도하는데 성령의 불이 임하고 마음의 간절함이 더해져 기도가 더 뜨거워졌습니다.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영적인 일이 실제 사역의 현장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어느 날 성령께서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가지고 어려워하는 성도에게 뜨거운 손을 얹어 기도하면 해결되겠다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다가 성령의 감동이 임하면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도의 등에 손을 얹고 기도했습니다. 신령한 은사를 선물로 거져 받았으니 성도들에게 흘러가게 하고픈 마음이었습니다.

기도를 받은 성도들 가운데는 방언을 하기도 하고, 어깨가 낫기도 하며, "내 안의 죄가 모두 빠져나가는 것을 경험했다",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통곡했다”, "손을 얹는 순간 그 뜨거움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었고 흐르는 눈물이 멈추지 않아 기도가 끝나는 시간까지 통곡하며 기도했다" “감정이 격해지기도 하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생수가 흘러나오는 것 같은 시원함을 느꼈다”고 고백하는 성도들도 있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놀랐습니다.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손을 얹고 기도한 것이 전부였는데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오직 성령께서 하신 일입니다.

요즘은 새벽과 수요 기도회 시간에 성도들이 얼마나 뜨겁게 기도하는지 마치 부흥회를 방불케 합니다. 주께서 역사하시는 현장이 바로 우리 공동체입니다. 우리의 시선이 일하고 계시는 주님께 집중하기를 원합니다. 지금은 기도해야 할 때이고, 은혜 받을 때입니다. 무엇보다 영적인 사모함이 필요합니다. "주님, 저에게 성령의 능력이,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필요합니다. 제 영혼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라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성령을 받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목마름입니다. 목마르지 않는 사람은 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물의 필요를 느끼지 못한 사람들은 물을 주어도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목마른 사람은 다릅니다. 성령받기를 사모하며 목말라하는 성도의 경우에는 머리에 안수하자마자 성령세례를 받고 방언도 유창하게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지금 성령이 일하고 계시는 현장에 주목하시고, 신령한 은사를 사모하심으로 성령님을 경험하시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