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제목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작성자
  교회지기  Mail to 교회지기
Date : 2025.08.02 04:20, View : 127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 문장은 일본 작가 기시미 이치로의 책 제목이기도 하며, 우리 삶에 매우 단순하지만 강력한 진리를 던져줍니다. 우리는 종종 변화되기를 원하고, 하나님께서 일하시기를 기도하면서도 정작 스스로는 아무 행동도 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믿음은 단순히 기다림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동으로 옮기는 적극적인 삶의 태도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들은 대부분 순종과 행동 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은 모세가 지팡이를 들었을 때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여리고 성이 무너진 것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일 성을 돌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으신 사건에서도, 베드로는 "주여, 나로 오라 하소서"라고 구하고 실제로 발을 내디뎠을 때 물 위를 걸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역사는 ‘행동하는 믿음’을 통해 나타납니다. 행동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야고보서의 말씀처럼, 우리는 믿음을 삶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지금 삶의 돌파구를 기다리고 계신 분이 계십니까? 변화되기를 원하면서도 막막한 상황 속에 계신 분은 없으신가요? 그렇다면 오늘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시길 바랍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이 있다면, 그것을 붙잡고 작은 걸음이라도 내딛는 것이 믿음입니다. 완벽하게 준비된 다음에 시작하려고 하면 영원히 시작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완전한 자를 쓰시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자를 통해 일하십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니라, ‘하겠다고 결단할 때’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기도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기도로 받은 감동을 행동으로 옮길 때 비로소 우리의 삶에 변화가 시작됩니다. 섬김을 결심하고 작은 봉사에 참여할 때, 용기를 내어 누군가에게 복음을 전할 때, 주님께 드릴 시간을 정해두고 실천할 때, 예배후 성령께서 주신 마음을 따라 헌신대에 나와 기도 받기로 결단할 때, 그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 가운데 일하시기 시작하십니다.

여러분! 우리는 지금도 하나님의 크신 계획 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부르심에 응답하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 삶에서 머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작은 한 걸음, 그 첫걸음을 주님 앞에서 내딛어 보십시오. 그 걸음이 기적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오늘 0 , 전체 353 , 1/18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