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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헌신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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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지기  Mail to 교회지기
Date : 2025.08.09 04:57, View : 70 
얼마 전부터 주일 예배 마지막 축도 후에 헌신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말씀을 듣고 도전과 감동을 받았을 때, 그 말씀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매우 좋습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아무리 큰 감동이라도 삶의 변화로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힘은 신앙이 삶으로 나타나는 것 입니다. 아무리 믿는다고 말해도 그 믿음이 삶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일 뿐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기독교가 말만 앞세우는 종교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에 대해 예수 믿는 사람들은 말만 잘한다고 지적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이는 말이 아닌 삶이 바뀌어야 하는데, 삶으로 보여주지 못해서 듣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말씀에 감동받았을 때 구체적이고 공개적으로 헌신할 기회를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저 듣고 끝내는 것과 듣고 구체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듣고 끝내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이제는 성령이 주시는 마음을 따라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어야 합니다. 주변 환경이나 다른 사람의 시선에 신경쓰지 말고 믿음으로 나오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기만 해도 병이 나으리라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아직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의 순서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1) 기도 받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들어오실 때 책상위에 있는 헌신카드를 가지고 오십시오.
     (헌신카드는 헌신대 앞에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2) 성령께서 헌신할 마음을 주시면 예배후 헌신대 앞으로 오셔서 헌신카드를 작성합니다.
  3) 헌신카드 기록시 내용을 잘 숙지하시고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
  4) 헌신카드를 작성한 후에는 의자에 앉아서 성령님께 집중하며 내가 먼저 기도로 준비합니다.
  5) 기도를 받을 때는 사모하는 마음으로 아멘으로 함께 합니다.
  6) 예배후 식당으로 이동하시는 성도님들은 조용히 자리를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7) 마무리 정리를 하는 찬양팀은 소리가 나지 않도록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8) 담임목사님이 헌신카드 내용을 가지고 1주일간 새벽에 기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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