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2박 3일 동안 청소년부 여름 수련회가 진행됩니다. 학생 62명, 교사 12명이 함께 합니다. 이번 수련회는 2학기 개학을 바로 앞둔 시점에 열리기에,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한 학기의 방향과 마음을 새롭게 세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학업과 진로, 친구 관계와 신앙 사이에서 흔들리기 쉬운 이 시기에, 하나님께서 친히 만나 주시고, 말씀과 성령으로 그들의 삶을 새롭게 세우시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수련회가 단순한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영적 전환점이 되기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다음 세대가 세상의 가치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위에 견고히 서도록, 그리고 성령님께서 그들의 마음 문을 활짝 여시고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게 하시도록 함께 중보해 주십시오.

특별히 청소년부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들, 그리고 청소년부 자녀가 있는 목장 식구들은 이번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새벽기도에 나와 집중적으로 기도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수련회를 향한 기도는 단순히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 안에서 새로워지기 위한 영적 전쟁입니다. 기도로 씨를 심을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아름다운 열매로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기도 제목을 함께 나눕니다.
첫째, 참석하는 모든 청소년들이 성령님을 깊이 경험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둘째, 마음의 문을 열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반응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셋째, 모든 일정이 안전하고 질서 있게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넷째, 수련회 후에 새로운 각오와 결단이 세워지고, 학업과 일상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가 눈물로 씨를 뿌리면, 반드시 기쁨의 단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청소년부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우리 다음 세대가 믿음의 세대로 굳건히 서는 놀라운 역사를 함께 기대합시다. 성도 여러분의 간절한 중보와 사랑의 격려가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열매로 나타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