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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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이라도 씨를 뿌려야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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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지기  Mail to 교회지기
Date : 2026.07.21 04:37, View : 44 
봄이 되면 농부들은 가장 먼저 밭으로 나갑니다. 땅을 갈고,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며 정성을 다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가을에 풍성한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입니다. 씨를 뿌리지 않고 열매를 기대하는 농부는 없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됩니다. 그래서 시간을 내어 걷고, 달리고, 운동을 합니다. 오늘의 땀방울이 내일의 건강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삶도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목장의 존재 목적은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내가 속한 목장을 통해 예수님을 알지 못하던 VIP가 교회에 오고,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며, 세례를 받고, 예수님의 제자로 자라가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가장 소중한 사명입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씨를 뿌리지 않으면 열매도 없습니다. 아무리 풍성한 수확을 기대해도 씨를 뿌리지 않은 밭에서는 아무것도 거둘 수 없습니다. 전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관심도 없고, 기도도 없고, 만남도 없는데 영혼의 열매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계속해서 강조해 온 것이 바로 112 미션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두 시간만이라도 시간을 내어 내가 품고 있는 VIP를 만나고, 식사 한 끼를 함께하고, 차 한잔을 마시며 이야기를 들어주고, 필요를 살피며 섬기는 것입니다. 거창한 일을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 주신 한 사람을 사랑으로 품고 꾸준히 씨를 뿌리자는 것입니다.

성경은 "심는 자와 물 주는 자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라"(고전 3:7)라고 말씀합니다. 씨를 뿌리는 것은 우리의 몫이고,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책임은 결과를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계속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자리에서 다시 씨를 뿌립시다. 기도로 씨를 뿌리고, 사랑으로 씨를 뿌리고, 섬김으로 씨를 뿌립시다. 한 사람을 품고 꾸준히 찾아가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씨를 뿌리는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씨를 뿌릴 때,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때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우리 모든 목장 가운데 영혼 구원의 기쁨과 하나님 나라의 풍성한 열매가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