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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릴레이 173
안녕하세요,
비슈케크 목장의 정은규 입니다.
양광석 집사님께서 전해 주신 바톤을 이어 받아 글을 올립니다.
때가 때인지라 지난 일년을 반추해 봅니다.
역시나 가장 감사할 것은 저희 가족인거 같습니다.
그 동안 직장관계로 계속 떨어져만 있었지만, 작년 10월에 청도로 회사를 옮기며
함께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금의 회사로 올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던거 같습니다.
전 직장 동료의 추천으로 면접을 보게 되었고, 가족의 이주에 대해서도
회사에서 흔쾌히 동의를 해 주었습니다.
청도로 이주한 뒤, 낯선 환경과 언어로 인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지난 1년은 가족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낸거 같습니다.
지금도 어려운 점이 많이 있지만, 1년전과 비교해 보면
모든것이 나아졌습니다. 요즘은 퇴근 후 집에 들어갈때 "아빠" 하고 달려오는
저를 똑 닯은 둘째 딸을 안으며 행복이 무엇인지, 가족이 왜 좋은지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귀한 분들을 만나게 되어 함께 신앙생활 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비슈케크 목장은 목녀님부터 모든 목원들이 '온유함' 그 자체인거 같습니다.
목장 모임은 말 그대로 성도의 교제이고,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고, 기쁨을 전해 주는 시간입니다.
내년 이맘때에는 어떤 감사 제목을 나누고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두마게티 목장의 송지연 목녀님께 감사릴레이를 넘겨 드립니다.
안정희 (2014-12-07 PM 07:46)
이영우 (2014-12-07 PM 11:51)
이미양 (2014-12-08 AM 09:48)
정영섭 (2014-12-08 PM 01:24)
이주만 (2014-12-08 PM 06:10)
양광석 (2014-12-08 PM 06:58)
송은영 (2014-12-09 PM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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