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제목
감사릴레이 174
작성자
한미애
Date : 2014.12.08 08:51, View : 1880
안녕하세요?
시리아 목장 한미애 입니다.
한국 적응하기 바빠 제발 감사 릴레이가 늦게 오길 바랬지만 이렇게 빨리 올리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작별 인사를 해야할때 어떻게 인사를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큰 간증 거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남편이 함께 나갔다면 옆에 묻어 갔을텐데 혼자 인사하려니 부담이 되었습
니다. 그러다 생각이 났습니다. 이 곳에서의 13년이란 시간은 짧지 않았는데 가족 모두 건강하게 돌아 가게
하시고 좋은 교회, 좋은 목사님 만나게 하시고 유년부에서 좋은 샘들 만나게 하셔서 헌신을 할 수 있게 하시고 윈드를 통해 몸으로 찬양도 하게 하시고 삶공부로 나를 세상 속이 아닌 주님의 삶 가운데 두게 하셨던것들이 모두 감사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하셨습니다. 감사는 멀리 있는게 아닌데 너무 멀리 큰 것을 찾으려고만 하고 정말 감사를 못하고 살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또한 시리아 목장을 만나게 하셔서 또 하나의 친정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친정 부모님처럼 기도로 저의 모든 말들을 경청해 주신 목자, 목녀님의 위로와 사랑에 감사드리고 친 언니 처럼 동생 처럼 서로 챙겨주며 힘이 되어준 목원들께도 감사합니다.
한국에서도 이 처럼 좋은 가족들을 만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좋은 길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중국에서의 모든 생활과 모든 만남들을 좋은 시간들을 보내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시리아 목장의 선주남 집사님에 감사 릴레이 넘기겠습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윤은석 (2014-12-08 AM 09:53)
박미경 (2014-12-08 AM 11:04)
정영섭 (2014-12-08 PM 01:18)
선주남 (2014-12-09 AM 08:19)
이연실 (2014-12-09 PM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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