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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캄보디아 단기선교 후기 나눔 - 권호수 학생(청소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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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기선교팀은 오랜 비행 끝에 캄보디아에 도착하였습니다. 추운 곳에서 더운 나라로 오니까 적응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호텔로 가는 길에 나는 버스 밖을 바라보면서 왔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환경이 좋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호텔에 도착한 뒤, 호텔에 들어가서 잘 준비를 하고 오늘 하루를 기도로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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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밥을 먹고 꼬끼톰 교회에 갔습니다. 그 곳은 더욱 시골 느낌이 났습니다. 도로 위 아이들은 맨발로 뛰어다니고 낡아서 망가질듯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밝고 순수해 보였습니다. 그 아이들의 눈은 정말 예뻤습니다.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우리는 교회에 도착해서 전도용 과자를 포장하며 서로의 마음을 열었습니다. 캄보디아 친구들과 놀고 또 사진도 찍으며 너무나 소중한 경험을 가졌습니다. 오후엔 밥을 먹고 본격적으로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보여줄 시간이 왔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교회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시간을 쪼개가며 준비한 워십과 찬양을 했습니다 비록 아주 완벽한 무대는 아니었지만 수많은 아이들과 즐길 수 있어서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준비한 간식들을 나눠주면서 인사도 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빠지고 교회에 남은 성도님들과 우리 단기선교팀이 모여 앉아서 얘기도 나누고 같이 찬양도 불렀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찬양을 부르는 그 순간이 가장 좋았습니다. 비록 서로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 없지만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또 웃고 같이 찬양하여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마무리를 하고 헤어지는데 몇몇 아이들이 끝까지 남아서 맨발로 뛰쳐나와 떠나는 순간까지 함께하였습니다.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많은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다같이 기뻐하며 예배 드리고 찬양하는걸 보고 나도 나의 신앙생활을 더욱 성실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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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꼬끼톰 초등학교에 가서 워십과 무언극을 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학교시설이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내가 다니는 학교와 너무 비교가 되었습니다. 그곳의 아이들은 다 너무 귀여웠습니다. 무대를 다 펼치고나서 어제 갔었던 교회에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현지음식 같은걸 먹었는데 생각보다 모든 음식이 입에 잘 맞았습니다. 식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오후에는 더 외진 시골마을로 선교를 하러 갔습니다. 그 곳 환경은 이번 선교 중에서 갔던 곳 중에 가장 열악했습니다. 그냥 벽돌로 쌓아둔 방에 선풍기 하나 틀고 있었고 , 워십을 하면서도 너무 신경 쓰였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모여 예배를 드린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가장 환경이 안좋은 교회인만큼 3번째 교회에 가장 마음이 머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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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오전엔 캄보디아 문화탐방에 나섰습니다. 뚜쓸렝 박물관과 킬링필드라는 곳을 탐방했습니다. 잘못된 이데올로기를 가진 한 지도자의 포악함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 모습을 상상하니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죽었다는 생각을 하니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오후에는 빈민촌에 가서 선교를 했습니다. 그곳은 진짜 티비로만 보던 빈민촌 거리였습니다. 그곳은 가난한 사람들이 너무나 더럽고 냄새도 나고 쓰레기들이 가득한 곳에서 터전을 잡고 살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저희는 그곳에서 사람들에게 쌀을 나눠주고 과자도 나눠주고 워십도 하고 준비해간 수건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서 느낀게 많은것 같습니다. 항상 우리교회가 너무 좁다고 생각했고 시설이 너무 안좋다고만 생각했는데 선교를 통해서 이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그들을 보고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교에 같이한 모든 성도님들이 다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는 것을 또 느끼게 되었습니다. 항상 텐션을 끌어올려주시는 우리 담임목사님 , 이번 선교에서 함께 하며 항상 저를 먼저 챙겨주시는 장로님, 한 달간 연습시간 때 소중한 식사를 준비해주신 선생님들, 보이진 않지만 열심히 뒤에서 사진을 찍으며 수고해주신 김쌤, 매일 땀 흘리며 워십과 무언극을 함께한 친구들…
모두와 함께해서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선교사님 부부도 너무 좋으셨습니다. 우리 팀을 위해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캄보디아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도 잘 해주셨습니다.
우리의 철없는 모습도 다 웃으며 받아주시고 그곳 캄보디아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전하시는 열정적인 모습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주일에 교회를 나가서만 신앙생활을 했던 저를 이곳에 보내주셔서 이 많은걸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하나님.
이번선교를 통해서 다음에도 선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함께하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우리 단기선교팀은 오랜 비행 끝에 캄보디아에 도착하였습니다. 추운 곳에서 더운 나라로 오니까 적응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호텔로 가는 길에 나는 버스 밖을 바라보면서 왔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환경이 좋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호텔에 도착한 뒤, 호텔에 들어가서 잘 준비를 하고 오늘 하루를 기도로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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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밥을 먹고 꼬끼톰 교회에 갔습니다. 그 곳은 더욱 시골 느낌이 났습니다. 도로 위 아이들은 맨발로 뛰어다니고 낡아서 망가질듯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밝고 순수해 보였습니다. 그 아이들의 눈은 정말 예뻤습니다.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우리는 교회에 도착해서 전도용 과자를 포장하며 서로의 마음을 열었습니다. 캄보디아 친구들과 놀고 또 사진도 찍으며 너무나 소중한 경험을 가졌습니다. 오후엔 밥을 먹고 본격적으로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보여줄 시간이 왔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교회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시간을 쪼개가며 준비한 워십과 찬양을 했습니다 비록 아주 완벽한 무대는 아니었지만 수많은 아이들과 즐길 수 있어서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준비한 간식들을 나눠주면서 인사도 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빠지고 교회에 남은 성도님들과 우리 단기선교팀이 모여 앉아서 얘기도 나누고 같이 찬양도 불렀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찬양을 부르는 그 순간이 가장 좋았습니다. 비록 서로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 없지만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또 웃고 같이 찬양하여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마무리를 하고 헤어지는데 몇몇 아이들이 끝까지 남아서 맨발로 뛰쳐나와 떠나는 순간까지 함께하였습니다.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많은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다같이 기뻐하며 예배 드리고 찬양하는걸 보고 나도 나의 신앙생활을 더욱 성실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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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꼬끼톰 초등학교에 가서 워십과 무언극을 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학교시설이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내가 다니는 학교와 너무 비교가 되었습니다. 그곳의 아이들은 다 너무 귀여웠습니다. 무대를 다 펼치고나서 어제 갔었던 교회에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현지음식 같은걸 먹었는데 생각보다 모든 음식이 입에 잘 맞았습니다. 식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오후에는 더 외진 시골마을로 선교를 하러 갔습니다. 그 곳 환경은 이번 선교 중에서 갔던 곳 중에 가장 열악했습니다. 그냥 벽돌로 쌓아둔 방에 선풍기 하나 틀고 있었고 , 워십을 하면서도 너무 신경 쓰였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모여 예배를 드린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가장 환경이 안좋은 교회인만큼 3번째 교회에 가장 마음이 머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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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오전엔 캄보디아 문화탐방에 나섰습니다. 뚜쓸렝 박물관과 킬링필드라는 곳을 탐방했습니다. 잘못된 이데올로기를 가진 한 지도자의 포악함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 모습을 상상하니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죽었다는 생각을 하니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오후에는 빈민촌에 가서 선교를 했습니다. 그곳은 진짜 티비로만 보던 빈민촌 거리였습니다. 그곳은 가난한 사람들이 너무나 더럽고 냄새도 나고 쓰레기들이 가득한 곳에서 터전을 잡고 살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저희는 그곳에서 사람들에게 쌀을 나눠주고 과자도 나눠주고 워십도 하고 준비해간 수건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서 느낀게 많은것 같습니다. 항상 우리교회가 너무 좁다고 생각했고 시설이 너무 안좋다고만 생각했는데 선교를 통해서 이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그들을 보고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교에 같이한 모든 성도님들이 다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는 것을 또 느끼게 되었습니다. 항상 텐션을 끌어올려주시는 우리 담임목사님 , 이번 선교에서 함께 하며 항상 저를 먼저 챙겨주시는 장로님, 한 달간 연습시간 때 소중한 식사를 준비해주신 선생님들, 보이진 않지만 열심히 뒤에서 사진을 찍으며 수고해주신 김쌤, 매일 땀 흘리며 워십과 무언극을 함께한 친구들…
모두와 함께해서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선교사님 부부도 너무 좋으셨습니다. 우리 팀을 위해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캄보디아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도 잘 해주셨습니다.
우리의 철없는 모습도 다 웃으며 받아주시고 그곳 캄보디아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전하시는 열정적인 모습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주일에 교회를 나가서만 신앙생활을 했던 저를 이곳에 보내주셔서 이 많은걸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하나님.
이번선교를 통해서 다음에도 선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함께하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