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제목
  2025년 캄보디아 단기선교 후기 나눔 - 소율학생(청소년부)
작성자
  교회지기  Mail to 교회지기
Date : 2025.01.22 11:47, View : 4 
저는 캄보디아를 저번에도 갔었는데 가서 많은 것을 배워오고 좋은 것만 생각나서 한번 더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신청하고 나서 친구들에게 말하자 왜 또 신청 했는지, 힘들지 않냐는 말이 나왔지만 저는 저번에 너무 좋았다고, 기회가 되면 너희도 가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신청 후 모여 연습을 하는데 감기가 유행하여 많이 아파서 못 나와 걱정도 되고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학교 축제까지 있어 연습을 많이 못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았고 항상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셔서 모자란 부분을 채워 주시고 동작이 생각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셔서 가기 전에 모든 동작을 다 외울 수 있었습니다.

월요일 아침 일찍 공항으로가 비행기를 7시간 타고 마침내 캄보디아에 도착하였습니다. 공항을 나가면 저번처럼 숨이 막힌 것처럼 더울줄 알았지만, 저번보다 날씨도 좋고, 시원해서 감사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했는데 호텔시설이 좋은 곳에서 잘 수 있었던 것에 감사했습니다.

둘째날 우리는 프놈펜에 있는 교회에 가서 창립 15주년 맞이 교회학교 달란트 잔치를 했습니다. 우리가 들고간 물건 중 공기가 있어 목사님과 이혜지목녀님이  빙수 내기를 하고, 아이들 세 명과 아이스크림 내기를 했는데 목사님이 다 지셔서 우리는 아이스크림과 빙수를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 했던 것은 우리가 들고간 물건들을 내놓아 팔았고 모두 다 달란트가 남지않고 물건을 가져가고 또 자기가 원하는 것을 사갈 수 있었던 것에 감사했습니다. 달란트 잔치가 끝나고 저희는 둥글게 앉아 캄보디아교회 쌤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캄보디아어와 한국어로 같이 기도도 하고 찬양도 했는데 두 나라 언어가 모이면 이상할줄 알았지만 듣기 좋아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도 많고 정신이 없어 힘들었는데 모두 불평불만하지 않고 웃으면서 모든 스케줄을 마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했습니다.
열심히 하고 나서 밤에 뷰가 좋은 식당에서 맛있는 밥을 먹어서 감사했습니다. 밥을 먹고 나서 저희는 과일을 사왔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두리안을 경험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냄새도 안나고 맛있어서 저에게 두리안을 경험시켜주신 권사님께 감사했습니다.

셋째날, 저희는 어제 갔던 교회에서 15주년 맞이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 후 캄보디아 친구들과 재미있는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던 것에 감사했습니다. 공연도 하고 같이 놀아 저희는 땀이 많이 났는데 캄보디아 친구들이 부채질를 해주어 감동받았고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함께 첼린지를 찍었는데 모두 잘 따라주고 같이 찍어주어 너무 기뻤습니다. 다찍고 저는 아이들에게 간식을 주었는데 제가 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받아 놀랐습니다. 베풀면 배로 돌아 온다는 말을 이번 일을 통해 깨달을 것 같아 좋았습니다.
모든 스케줄을 끝내고  목사님께서 아이스크림을 주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호텔에서 휴식 후, 저희는 베트남 음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베트남 음식은 생각보다 맛있었고 또한 저희가 먹고 싶었던 망고주스를 먹어서 좋았습니다.

넷째날, 마지막날이 왔습니다. 먼저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 공연을 했습니다. 끝나고 인사하러 갔는데, 모두 너무 반갑게 반겨주어 고마웠습니다. 또 버스를 타고 이번에는 배를 타러 갔습니다. 배를 타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소감도 나누고 사진도 찍다 보니 1시간 반이 엄청 빨리 지나갔습니다. 캄보디아에서의 마지막 밥을 먹고 나서 아쉬운 마음으로 공항으로 갔습니다.

이것 외에 이번 캄보디아 선교에서 감사했던 일들은 아침마다 쌤이 커튼을 열면 자연스럽게 일어나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성경 읽기를 매일 규칙적으로 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했습니다. 밥을 먹어 배가 채워져 성경 읽기를 적극적으로 잘 할 수 있었던 것에도 감사했습니다. 매번 맛있는 밥을 사주시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게 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또한 이번 선교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말 한 마디는 선교사님이 해주신 말씀, "캄보디아 꽃이 향기가 안 나는 이유는 추운 겨울, 곧 어려움을 겪지 못해서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해가면서 어려움을 잘 이겨내면 우리는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다." 입니다. 이 말을 듣고 저는 꼭 어려움을 이겨내어 하나님 나라 안에서 편안한 삶을 살아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4 , 전체 718 , 1/36 페이지.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공지 Notice 온라인 헌금이용에 대한 안내   교회지기 4934 2020. 03. 08
공지 Notice 나눔터 이용안내 교회지기 4986 2011. 05. 21
716 2025년 캄보디아 단기선교 후기 나눔 - 김경미권사(파나이목장) New Articel 교회지기 3 Today 12:14pm
715 2025년 캄보디아 단기선교 후기 나눔 - 김민정학생(청소년부) New Articel 교회지기 4 Today 11:59am
714 2025년 캄보디아 단기선교 후기 나눔 - 이혜지목녀(치앙마이목장) New Articel 교회지기 3 Today 11:52am
713 2025년 캄보디아 단기선교 후기 나눔 - 소율학생(청소년부) New Articel 교회지기 4 Today 11:47am
712 2025년 캄보디아 단기선교   교회지기 44 2025. 01. 15
711 성문교회 73번째 소식입니다. (2024년 5월~8월까지)   이경리 352 2024. 09. 25
710 2024년 몽골 단기선교 후기나눔 - 남도형목원(동경목장) 교회지기 434 2024. 09. 03
709 2024년 몽골 단기선교 후기나눔 - 김윤신목녀(에르트네트목장) 교회지기 386 2024. 09. 03
708 2024년 몽골 단기선교 후기나눔 - 이연실목자(비쉬켁목장) 교회지기 530 2024. 08. 09
707 성문교회 72번째 소식입니다. (2024년 1~4월까지)   이경리 1106 2024. 05. 24
706 교회 문의드립니다  2 손은수 912 2024. 03. 03
705 2024년 캄보디아 단기선교 후기 나눔 - 박율리 목녀(꼬끼톰목장) 교회지기 1417 2024. 02. 24
704 2024년 캄보디아 단기선교 후기 나눔 - 김승주 목원(비쉬켁목장) 교회지기 1451 2024. 02. 22
703 2024년 캄보디아 단기선교 후기 나눔 - 강예온 학생(청소년부) 교회지기 1338 2024. 02. 22
702 2024년 캄보디아 단기선교 후기 나눔 - 소율 학생(청소년부) 교회지기 916 2024. 02. 22
701 2024년 캄보디아 단기선교 후기 나눔 - 신비 학생(청소년부) 교회지기 735 2024. 02. 22
700 2024년 캄보디아 단기선교 후기 나눔 - 권호수 학생(청소년부) 교회지기 836 2024. 02. 22
699 2024년 캄보디아 단기선교 후기 나눔 - 김민정 학생(청소년부) 교회지기 776 2024. 0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