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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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월: 모든 날이 감사하다 - 김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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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5.10.21 01:41, View : 17 





책 소개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국민일보 > 2025년 7월 4주 선정

오늘 우리의 삶이 감사하니 참 은혜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은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긍정하게 만드는 귀한 언어다. 감사는 단순한 인사말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믿음의 고백이다. 이 책은 나의 시선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고,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감사할 수 있음이 은혜임을 고백하게 한다. 저절로 감사할 수 있는 형편뿐 아니라 고통과 한숨, 이해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도 여전히 감사를 고백할 수 있는 믿음의 깊이를 이야기한다. 감사를 강요하지 않되, 감사할 수 없는 자리에서조차 감사를 생각하게 한다.


작가 정보
저자(글) 김병삼
저자는 탁월한 예배 지도자, 흡입력 있는 설교가,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창조하는 리더다. 그는 성경을 묵상하고 책을 가까이하여 얻은 지혜를 후히 나누며,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올바른 신앙의 길을 안내하는 목회자다. 저자는 “교회가 이 땅의 소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교회가 담장을 넘어 세상 속에서 소망이 되기를 꿈꾼다. 무엇보다 성도가 행복한 교회, 세상이 인정하는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 하나님이 가장 기뻐
하시는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비신자도 불편해하지 않는 교회 카페’, ‘교회 내 흡연실’, ‘트로트 특송’ 등 새로운 것을 도입함으로써 이웃과 성도의 마음을 복음을 향해 열어 가고 있다.
만나교회의 담임목사인 저자는 (사)월드휴먼브리지 대표, 하늘다리호스피스 이사장 등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쓰임받고 있다. 저자는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역사신학으로 신학석사(Th.M), 미국 개렛 신학대학원(Garrett-Evangelical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 신학석사(M.DIV), UTS(Unit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선교학박사(D.MISS)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누가 왕인가?》, 《치열한 복음》, 《치열한 도전》, 《일상의 결정들》, 《하나님의 숨결》, 《하나님의 음성》, 《모든 날이 은혜스럽다》(이상 두란노), 《그래야 행복합니다》(샘솟는 기쁨), 《하나님의 마음 알기》, 《예수님의 마음 알기》(이상 규장), 《하나님의 시선》(토기장이) 등 다수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1. 내 뜻대로 되지 않으니 감사합니다
# 하나님을 얼마나 압니까 # 배우려 애쓰기보다 배워지는 은혜 # 은혜를 은혜롭게 여길 수 있기를 # 사명이란 무거워야 제맛이죠 # 죽음 앞에서야 비로소 삶을 생각합니다 # 삶의 자락에서 사랑을 발견하세요 # 시기심이 항상 발목을 잡습니다 # 미련해 보이지만 가장 큰 지혜입니다 # 실망 속에 기대가 있습니다

2. 이길 고난이 있으니 감사합니다
# 어떤 불을 통과하든 함께하십니다 # 버려지지 않았습니다 # 닫힌 문을 여는 고백, 감사 # 숨겨 놓으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 눈에 보이는 게 다는 아니죠 # 하나님은 과거에 머무시는 분이 아닙니다 # 영광의 순간을 조심하세요 # 유혹을 참아 내야 크리스천이죠

3. 도움받을 약함이 있으니 감사합니다
# 대견스러움과 사랑스러움의 차이 # 선물, 은혜, 그리고 감사 # 헌신이란 조금 더 오버하는 일 # 하나님 덕분에 좋은 일이 많았습니다 # 기적이 기적으로 이어집니다 # 어려움 속에서라야 도움을 구합니다 # 배려하는 마음이면 충분합니다

4. 흐르듯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그런 날도 있는 겁니다 # 상위 10퍼센트가 되어 봅시다 # 교만한 지성보다는 겸손한 마음을 # 생긴 대로 살기(a.k.a. 부르신 곳에서) # 추억할 거리가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 주책스러워도 괜찮아 # 아버지가 뿌리신 헌신의 열매를 누립니다 # 끌려다니지 말고 행복합시다

5. 여전히 희망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실패의 다른 말은 배움입니다 # 자리를 지키는 사람과 뺏기는 사람 # 돈을 내고 기뻐하는 교회 # 세상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 은혜가 있어서 삽니다 # 과잉 친절을 기대합니다 #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 아름다운 기억이 있다면 충분합니다


책 속으로
“미련해 보이지만 가장 큰 지혜입니다” 중에서
아마도 사도 바울이 오늘날 교회를 보면 고린도교회에 가졌던 답답한 마음이 들 듯합니다. 교회에서 말하는 성공이 세상과 전혀 달라야 하는 것 아니냐고, 교회에서 추구하는 가치는 세상과 전혀 달라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답할 수 있겠습니까?
집 팔았는데 돈이 많이 남으면 감사헌금 하기 쉽습니다. 자식이 좋은 대학 가고 좋은 직장 얻었을 때는 감사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뜻대로 살다 보니 집을 손해보고 팔게 되었는데 왜 그리 감사한지 눈물이 나온다고 감사헌금 할 수 있을까요? 자식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성적이었는데도 사명 따라 기대에 못 미치는 대학에 갔다고 기뻐서 감사할 수 있을까요? 대기업에 다니면서 탄탄대로를 갈 수 있는데도 하나님 뜻을 따라 당장 내일 망할지도 모를 회사로 옮기게 됐다고 감사헌금 할 수 있겠습니까?
크리스천이라면 세상과 다른 감사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완전할 수는 없지만 십자가를 생각하며 다른 가치 때문에 고민하며 살 수는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살다 보면 조금은 십자가에 가까워지지 않겠습니까?

“버려지지 않았습니다” 중에서
우리는 종종 신앙을 왜곡해서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런데 실상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실 때 우리는 문제를 직면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오신 후에야 비로소 그분의 밝음으로 인해 어둡고 악한 세상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은, 죄와 고통이 난무하는 이 세상 가운데서 살아갈 힘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 위에 오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하지만 십자가의 고통이 면제되지는 않았습니다. 그 고통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완성되었습니다.
오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고통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본래 계획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 고통조차도 가치가 있는 이유는, 그 순간들 가운데 가장 친밀하게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통의 시간들은 절대 저주의 시간이나 버림받은 시간이 아닙니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시간, 하나님은 당신과 함께하십니다.

“영광의 순간을 조심하세요” 중에서
하나님은 우리가 끊임없이 그분께 집중하기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비유가 어떨까요?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는데 어떤 사람은 받은 선물만 바라보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그 선물을 주신 분을 바라보는 것이죠. 선물만 바라보며 살면 우리 삶이 탐욕스러워지지만, 선물 주신 분을 바라보면 감사의 삶을 살게 됩니다.
오늘 하루를 이런 질문으로 시작해 봅니다.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나님이 우리 삶을 통해 영광을 받으실 수 있을까요? 혹시 우리가 가로채고 있는 하나님의 영광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내려놓으면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겸손한 진리를 다시 한번 경험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선물, 은혜, 그리고 감사” 중에서
에베소서에서 사도 바울이 한 “구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이라는 말의 뜻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구원의 선물이 감사하기는 하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만큼은 알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구원 받은 자의 선물’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누군가에게 받은 사랑에 겨워 감사하는 것도 참 좋지만, 그 사랑을 생각할 때마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 사랑을 주어야겠다는 마음 말입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그 구원의 선물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 없이는 그 어떤 희생과 사랑도 우리에게 선물로 오지 않습니다. 그 믿음이 들어올 때 우리 인생이 바뀌는 것이죠. 하나님으로부터 온 믿음이 그 누군가를 믿어 주는 믿음으로도 연결된다면 좋겠습니다. 받은 사랑의 선물을 조금은 쉽게 누군가에게 나누어 주는 마음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날도 있는 겁니다” 중에서
누군가에게 손가락질한 방향이 언제든 나를 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나를 향한 비난은 내 의도와 상관없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아침은 또 찾아오고, 새로운 날은 시작됩니다. 그것이 삶이지요.
그러니 오늘 내게 닥친 사소한 불편을 조목조목 따져 가며 타인을 손가락질할 필요가 있을까요? 오늘의 실수 때문에 땅을 파고 들어앉을 필요가 있을까요? 그저 그런 날도 있는 것이라 생각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입니다. 차라리 그 불편 사이에 숨어 있는 감사할 거리를 찾아보면 어떨까요?
그저 그런 날도 있는 겁니다.
그게 인생인 듯합니다.


출판사 서평
오늘의 어떠함도 감사입니다
어떤 사람은 ‘잘 벼려진 말’로 누군가를 상처주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좋은 말’로 누군가를 어루만지고, 살리고, 생기를 불어 넣는다. 저자는 누군가가 힘을 얻고, 그 모든 날에 감사를 말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하루하루 글을 적어 내려갔다. 이 책은 그 생명의 글을 정리하여 담아낸 것이다. 미국의 모네라 불리는 차일드 하쌈의 따뜻한 그림과 함께 저자의 글을 찬찬히 읽다 보면, 한 걸음 멈추어 오늘이라는 시간을 조용히 되짚으며 나에게 주어진 감사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저는 모든 사람이
이런 말을 하는 꿈을 꿉니다.
“감사를 말할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
_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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