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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 6:33을 붙들고
작성자
교회지기
Date : 2019.10.19 10:43, View : 1282
내가 사는 아파트는 인왕산 기슭에 있는 스페이스본이라는 아파트입니다. 전 잘 몰랐는데, 고급 아파트 단지라고 합니다.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수양 아들이 얼마 전에 연세대에 입학을 했는데, 엄마가 얻어준 아파트가 스페이스본이랍니다. 제가 이렇게 좋은 아파트에서 거주하며 한국에서 사역을 할 수 있는 것은 김홍근/김은미 목자 목녀 덕분입니다.
약 7년 전, 휴스턴서울교회에서 은퇴하고 교회가 새로운 담임목사 중심으로 뭉쳐지기 위해서는 제가 1~2년 정도 교회에서 보이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에 나와서 지내면 좋겠는데, 거주할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한국에 가족도 없고 가까운 친척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때 서울교회 목자 목녀로 섬기다가 한국으로 사업 근거지를 옮긴 이 두 내외가 이 아파트를 구입하여 내가 사용하도록 해 주었습니다. 두 분이 이런 호의를 베풀게 된 것은 가정교회 때문입니다.
제가 1993년에 가정교회를 출범시켰을 때 서울교회에는 싱글들이 5명밖에 없었습니다. 이 싱글들이 부부 목장에 소속해 있었는데, 부부 목장의 주제는 주로 배우자 싸움한 얘기나 자녀 키우는 얘기니까 재미가 있을 수 없었습니다. 싱글 목장을 만들 필요를 느꼈지만, 싱글 목장을 맡을 목자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싱글들은 자기 집이 없으니까, 계속 목자 가정에서만 모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계속 밥을 해 먹여야합니다. 이런 희생을 감수할 수 있겠나 싶었지만, 김홍근/김은미 내외에게 의사를 타진해보니까 의외로 선선히 싱글 목장을 섬기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싱글 목장이 부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싱글 목장이 부흥하면서 김홍근 집사가 새롭게 시작한 무역업도 번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목장 식구가 20명에서 40명, 60명이 될수록 함께 모일 수 있는 더 큰 집으로 이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내외는 17년을 한 끼도 빼지 않고 금요일마다 싱글들에게 음식을 해 먹였습니다.
사업이 커질 수 있었던 것은 마태 6:33을 붙들고 주님이 꿈꾸셨던 교회 회복에 인생의 최우선 순위를 두니까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사업을 축복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두 내외는 믿습니다. 그래서 내가 한국에 거처가 필요하다고 하니까, 가정교회를 시작하고 목자 목녀로 섬길 기회를 만들어준 제가 고마워서 아파트를 사서 사용하도록 해준 것입니다. 서울 도심 광화문 근처라 매각하거나 전세를 주면 큰돈이 들어올 텐데 이를 포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1년의 절반 동안 아파트를 비워놓을 뿐 아니라, 1주일에 한 번 도우미를 보내어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아침 식사도 약간 준비해 놓도록 배려해 주고 있습니다. 이 내외는 상황이 바뀌어서 다시 휴스턴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를 보면서 김홍근/김은미 내외는 제가 한국에서 사역하도록 하나님께서 잠시 한국으로 파견했던 천사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전 국제가사원장 최영기목사)
약 7년 전, 휴스턴서울교회에서 은퇴하고 교회가 새로운 담임목사 중심으로 뭉쳐지기 위해서는 제가 1~2년 정도 교회에서 보이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에 나와서 지내면 좋겠는데, 거주할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한국에 가족도 없고 가까운 친척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때 서울교회 목자 목녀로 섬기다가 한국으로 사업 근거지를 옮긴 이 두 내외가 이 아파트를 구입하여 내가 사용하도록 해 주었습니다. 두 분이 이런 호의를 베풀게 된 것은 가정교회 때문입니다.
제가 1993년에 가정교회를 출범시켰을 때 서울교회에는 싱글들이 5명밖에 없었습니다. 이 싱글들이 부부 목장에 소속해 있었는데, 부부 목장의 주제는 주로 배우자 싸움한 얘기나 자녀 키우는 얘기니까 재미가 있을 수 없었습니다. 싱글 목장을 만들 필요를 느꼈지만, 싱글 목장을 맡을 목자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싱글들은 자기 집이 없으니까, 계속 목자 가정에서만 모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계속 밥을 해 먹여야합니다. 이런 희생을 감수할 수 있겠나 싶었지만, 김홍근/김은미 내외에게 의사를 타진해보니까 의외로 선선히 싱글 목장을 섬기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싱글 목장이 부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싱글 목장이 부흥하면서 김홍근 집사가 새롭게 시작한 무역업도 번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목장 식구가 20명에서 40명, 60명이 될수록 함께 모일 수 있는 더 큰 집으로 이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내외는 17년을 한 끼도 빼지 않고 금요일마다 싱글들에게 음식을 해 먹였습니다.
사업이 커질 수 있었던 것은 마태 6:33을 붙들고 주님이 꿈꾸셨던 교회 회복에 인생의 최우선 순위를 두니까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사업을 축복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두 내외는 믿습니다. 그래서 내가 한국에 거처가 필요하다고 하니까, 가정교회를 시작하고 목자 목녀로 섬길 기회를 만들어준 제가 고마워서 아파트를 사서 사용하도록 해준 것입니다. 서울 도심 광화문 근처라 매각하거나 전세를 주면 큰돈이 들어올 텐데 이를 포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1년의 절반 동안 아파트를 비워놓을 뿐 아니라, 1주일에 한 번 도우미를 보내어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아침 식사도 약간 준비해 놓도록 배려해 주고 있습니다. 이 내외는 상황이 바뀌어서 다시 휴스턴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를 보면서 김홍근/김은미 내외는 제가 한국에서 사역하도록 하나님께서 잠시 한국으로 파견했던 천사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전 국제가사원장 최영기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