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가장 중요한 목적은 잃어버린 영혼을 찾는 것입니다. 먼저 내 안에 잃어버린 나를 찾아야 합니다.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빵을 위해 주님을 따르고 있다면 여전히 영적인 배고픔 속에 허덕일 수밖에 없습니다. 내 안에 있는 해결되지 않은 마음의 상처들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내가 인격적으로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주님을 만났다면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야 합니다. 내 삶 속에서 더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을 발견했다면 그것을 당연히 나누어야 합니다. 아직도 자신을 잃어버리고, 허탄한 뜻을 좇아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예수님께서는 한 마리의 양을 찾기 위해 우리 안에 있는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을 놔두고 찾아 나섭니다. 우리 안에 있는 양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똑같이 소중한 양입니다. 그러나 길을 잃어버린 양을 구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더 급하다는 것입니다. 언제 가시덤불에 빠질지 모릅니다. 언제 절벽으로 떨어질지 모릅니다. 언제 맹수의 공격에 찢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긴박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언젠가 기도하면 되겠지라는 여유를 가질 수 없습니다. 만약 사랑하는 자녀가, 남편이, 형제자매가 한 발짝만 다가가면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상황에 있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천천히 네가 알아서 행동하라’고 놔두겠습니까? 무슨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멈추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어 영원한 생명을 얻고 누리는 것입니다.

오후에는 3개 목장이 한조가 되어 연합목장별 축제가 펼쳐집니다. 추수감사절 축제이기에 하나님이 우리 목장에 베푸신 감사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시고, 이 감사를 하나님이 하셨다고 표현하시면 됩니다. 찬양과 율동과 꽁트와 워십과 간증과 시와 편지 등등 다양한 형태로 드릴 수 있습니다.    

주께 영광 돌리는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다른 목장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들을 존중해 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다른 목장의 목원들도 알아가는 좋은 교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때 반드시 필요한 것은 목장의 VIP가 참석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주님이 기뻐하시는 잔치가 되려면 잃어버린 양이 초대되어야 합니다. 1,2부 예배에 참석하신 VIP들이 오후 추수감사 축제의 자리까지 함께 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