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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 가빴던 한 주간
작성자
  교회지기 
Date : 2019.11.09 10:36, View : 1356 
지난 월요일부터 갑자기 주변의 작은 교회들이 문을 닫아야 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대략 10여 년 동안 잘 모였던 교회들인데 4개의 교회가 문을 닫았습니다. 이런 일을 직접 당하는 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어렵고 힘들었을까요? 그리곤 화요일에 연락이 왔습니다. 합동관계기관에서 수요일 오전에 방문한다고. 그러다가 수요일 아침, 통전부의 회의에 9시 30분까지 참석하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요지는 청양에는 한국 사람들과 교회가 많아서 대표적인 4개의 교회에게 임시 종교 활동 허가증을 내주겠다는 것입니다. 신종교사무조례가 올해 10월 1일부터 시행되어 허가를 받지 않은 교회는 모두 불법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분량의 서류를 오후 5시까지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일단 가능한 것부터 접수 후에 3일 동안 관련 서류를 보완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서류 준비를 위해 나서주신 몇몇 분들의 협력자와 사역자, 직원들 그리고 자신의 여권 사본을 제공해 주신 성도님들 덕분에 모든 처리를 금요일 4시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회원 200명을 채우기까지는 마지막 순간에 몇 명이 부족해서 계속 요청할 수밖에 없었고 그것을 기다리는 숨 가쁜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소방안전 진단에 관한 것인데 우리 건물은 1998년에 지어진 것이라 어느 기관에서도 소방안전에 대한 인정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직접 만나서 사정을 이야기해 보기도 하고, 꽌시를 이용해 보기도 했지만 매번 우리교회에 와서 안전검사를 했던 그들도 공식적으로 도장을 찍어주는 일에는 나서지 않았습니다. 이때 주님께서 주신 생각이 16년간 이 상황을 지켜봤던 제가 직접 설명을 하면 좋을 것 같아 A4 한 장 분량의 협조문을 썼습니다. 지난 16년 동안 특별한 안전사고가 없었고 우리의 관심도 안전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교회내의 안전과 소방에 관한 부분들을 사진으로 찍어서 첨부했습니다. 담당과장도 매우 총명한 생각이었다고 인정해주고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우리는 지난 5일 동안 우리의 몫은 최선을 다해서 해냈습니다. 오늘 주일예배 이후에 약 20일간 모든 종교 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허가증이 나오는 기간 동안은 현장실사가 나올 수 있기에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바라는 것은 빠른 시간 안에 허가증이 나와서 이곳에서 다시 정상적으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종교사무조례 시행 이후에 상황이 엄청나게 바뀌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넘어야 할 험난한 산이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 된 마음과 기도함으로 잘 이겨 나갈 줄 믿습니다.
교회지기  (2019-11-12 PM 06:43)
갑자기 오늘 연락이 왔습니다. 이번주 12일(화)부터 17일(주일)까지 활동을 해도 된다고 합니다.
이번주간 모든 모임이 정상적으로 운영됩니다. 18일(월) 이후에는 아직 미정입니다.
교회지기  (2019-11-26 PM 03:05)
지난 20일(수)에만 예배를 드릴 수 없었고, 21일(목)에는 관계기관에서 현장 실사를 다녀갔습니다. 아직 허가증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모든 모임이 계속해서 정상적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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