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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듣는가?
작성자
  교회지기 
Date : 2019.11.16 07:29, View : 1341 
우리의 가장 큰 관심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어느 분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음성을 육성으로 듣지는 못합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말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어떤 일을 하면서 방을 어질러 놓고 있는데, 정리정돈이 되어야 좋아하는 아내가 방문을 열어 보고는 한숨을 쉬고 나갔다면 아내는 말 한마디 안했지만 ‘방 좀 치워요’ 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것과 같습니다. 아내의 마음을 깨달은 것이 아내의 음성을 들은 것입니다. 그런데 꼭 육성으로 들어야 상대방이 하려는 말을 듣는 것은 아닙니다. 얼굴 표정 하나에서도 그 사람의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사람 생각만 해도 그가 하려는 말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것은 그가 하는 말을 듣는 것과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았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따른다”(요10:27) 하신 예수님께서 ‘성령께서 주님이 가르치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다’(요14:26)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갑자기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마음이 생각나게 하시는 순간이 주님의 음성을 들은 것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처음 목회를 시작할 때 설교시간에 점잖지 못한 유머를 사용하여 자주 지적을 받았었지만 좀처럼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폐쇄적이고 고리타분해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불평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다들 억지를 부립니다. 제가 정말 잘못하고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그 주일, 목사님께서 설교를 하려고 강단에 섰는데, 일곱 살 된 딸이 엄마 옆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그 때, 원색적인 농담을 던지려다 순간 멈칫했습니다. 배꼽 빠지게 웃기긴 하지만 순진무구한 딸에게는 들려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 자신의 딸에게 그런 농담을 던진다면 분명히 그에게 달려가 따끔하게 혼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뿔싸. 딸에게도 하지 말라고 가르쳐야 할 농담을 내가 다른 시간도 아닌 설교 시간에 서슴없이 해 왔다니!’ 불현듯 하나님의 호통소리가 목사님의 귀를 때렸습니다. ‘점잖지 못한 녀석!’ 목사님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는 순간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체적으로 받게 될 때, 우리의 삶이 복되게 되며, 우리 가정이 천국 같은 가정이 되고, 우리 교회는 예수님의 교회로 서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주님의 인도를 받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을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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