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삶 훈련중에서 기도/섬김/복종/ 등 많은 훈련이 있지만 저는 단순성의 훈련과 묵상 과 홀로있기 훈련등이 나에게 많은 감동을 주게 된 훈련 과정이었습니다

우리 사회는 메스 미디어와 초 스피드시대, 편리성의 시대, 개인적인 문화, 과학 경험주의,대기업횡포 등 인간들이 만든 제도가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에 몸살을 앓고 있는 시대라고 생각이 되었으며 이것들이 서로 연결되어 회오리 같은 거대한 암몬의 세력이 느껴지는 듯한 인상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먹고 살기가 바쁘고 인간성이 상실되고 하나님의 말씀이 먼저되지 못하며 부모들의 잣대는 세상에서의인정받아야 하는 압박으로 소외되지않으려고 자식을 푸시한것은 아닌지 남들의 시선에 자유하지 못하고 남들과 다르다는 것에 두려워하는 내자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렇든 복잡한 세상에 복잡한 생각으로 우리가 주님을 단순하게 정직하게 하나님을 믿도록 나두지 못하게 내 마음의 이중성이 수시로 속물 근성이 튀어나와 우리가 거룩한 중심으로 살지 못하게 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경건의 삶 과정중에 아들이 군복무를 시작하였고 훈련소 일정을 잘 마치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중국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주일 예배 도중 중대장으로 부터 아들이 주먹으로 벽을 치며 군 생활을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마음으로 한국으로 다시 면회하러 양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이 너무 이쁘고 아름다웠지만 경치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소가 도살장에 끌려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아들을 면회하는데 아들의 경직된 얼굴을 보면서 울음이 나올것 같았지만 의연한척하며 1박2일동안 아이를 진정시키는 과정이 돌아와서는 병이 날 정도로 심한 우울증 현상이 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내가 잘못 키운건가 ? 의가사제대 하게되면 사회 적응이 힘들지 않을까?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어지러운 생각으로 나를 억누르고 불행하다고 느낄 즈음에 경건의 삶공부 중 단순성 훈련에서 많은 위로와 꺠달음을 허락하셨습니다. 공중에 나는새와 들의 백합화도 주님이 돌보시는데 믿음이 작은 자들 처럼 염려하고 걱정해봐야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자라도 더 할 수 있겠느냐라는 말씀에 나의 마음에 거룩한 중심이 없이 흔들렸슴을 부끄러워하시게 하였습니다.

근심에서 자유로워 지는것 , 모든것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이 이끌어주시는 삶을 사는것 이런 개념은 말씀은 많이 들었지만 내 생활에 적용하는 훈련이 없었기때문에 막상 해보려고 하니 생소한 느낌이었습니다. 하나님의나라 즉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곳은 어디에나 하나님나라이고 의는 하나님이 옳다고 하신 것을 행하는 것인데 내 마음속에 주님을 모시고 말씀대로 살아가는데 열중하면 주님이 나의 모든 것을 채워주신다는 그 말씀을 믿는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저의 훈련 과정이었습니다.

아내가 한국에 있으면서 아들을 케어하는 동안 목녀부재중 목장과 vip 운동회를 앞두고 처음엔 마음이 무겁고 혼자 어떻게 하나 막연한 걱정에서 주님은 목원들을 움직이셨고 목원들의 자발적으로 섬기게 해주셨고 운동회를 기쁘게 치루도록 도우셨습니다. 또한, 딸과 가사를 분담해가며 많은 이야기를 하였고 나름 딸의 고민과 따뜻한 마음을 이해하게 하셨습니다. 이 기간동안 그전에 살아왔던 그 어느때보다 가까와짐을 느꼈고 아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을 이해하게 하셔서 그 어느때보다 아들을 사랑하고 염려하게 하셨습니다. 중국으로 아내가 돌아오고 약 한달간의 고난을 서로 위로하면서 주님이 우리를 중국으로 인도하시고 많은 것을 준비케 해 주셔서 이런 고난을 주셔도 이기게 하셨다라는 공통된 생각을 장시간 나누며 우리는 주님의 은혜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드디어 참 평안을 느꼈고 의연한 마음을 주셔서 이제는 고난이 더 이상 우리의 고통이 되지 않도록 가정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주신 주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홀로 조용한 곳에서 주님의 말씀을 고요하게 기다려 보는 것 , 내 의지로 뭔가를 바로잡으려는 욕심을 다스리고 하나님에게 맡겨드리는 것 그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럼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정당성을 입증하시게 하는 자유함을 느껴보는 것 이것이 고요함의 기다림이고 하나님께 맡겨드림으로 인해 근심으로부터의 자유함을 느껴보라는 것 같았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이렇게 살기를 원하신다는 것이고 , 율법을 주시고 ,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보내주심으로 원죄로 부터 해방되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 천국의 삶을 이땅에서 자유하며 살게 하시기 위해 우리에게 단순하게 마음의 정직으로 부터 주님을 믿으라고 하시고 묵상하며 홀로 있으면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조용히 기다려보라는 메시지를 받게 되어 뜨거운 감동과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아들 문제에 대해서 자유하며 쓸데 없는 걱정으로 영원한생명의 길을 못가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하나님 진심으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