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1인 1사역, I WILL.....”
교회는 한 몸이고, 구원받은 성도들은 몸 된 교회의 지체들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연결되어 있고, 상호 의존하는 관계입니다. 우리 몸을 이루는 모든 기관들과 조직들이 각기 가지 역할을 감당해야 건강한 몸이 유지되듯이,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모든 지체들이 주님께 받은 은사를 발휘하여 섬길 때 건강한 공동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2017년도를 위한 교사, 찬양팀, 기타 헌신지원서를 받습니다. 우리 교회 모든 사역의 원칙은 목장사역 하나, 연합교회사역 하나입니다. 그중에서 목장사역은 나름대로 정착이 잘 되어 오는 것 같습니다. 목장에서 총무, 회계, 말씀요약, 찬양, 기도, 행사부장등 여러 가지 사역을 통해서 목장들이 잘 세워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합교회 사역은 등록한 성도들의 비율로 보면 헌신자들이 그렇게 많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우리 교회 특징은 주일학교 학생들이 장년의 숫자와 거의 비슷합니다. 한국교회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가 많은데, 이것은 우리 교회에 주신 특별한 선물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이 일에 교사를 세우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 섬기고 있지만 교사 부족으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올해도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이번에는 무엇보다 교사로 많이 헌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자녀를 교회학교에 보내는 성도님들은 두 분 중에 한분이라도 헌신해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찬양팀과 주차봉사, 토요중식팀(여), 주일중식도우미(남)에도 많이 지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주일도우미 하시는 몇몇 분들은 몇 년째 그 일들을 묵묵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젠 그분들에게도 다른 사역을 섬길수 있는 기회도 드려야 하기에 누군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나의 섬김과 헌신을 통해서 공동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쁘게 감당하는 것이 성도들의 자세여야 할 것입니다.
각자에게 주신 은사를 발휘하여 교회를 섬기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 바로 사역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로 사역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그 지체는 몸에 붙어 있는 것 같으나 실상은 죽은 지체입니다. ‘주님 제가 하겠습니다’! 오늘 나의 고백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