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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리를 놓는 사람들
작성자
  교회지기 
Date : 2020.01.04 10:54, View : 88 
새해가 되면 만나는 사람마다 서로에게 덕담을 건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기도 좋고 듣기도 좋은 말입니다. 이 말이 이렇게 좋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람은 누구나 복을 받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복을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인지상정입니다. 그래서 연하장을 보면 거의 복(福) 자가 들어갑니다. 요즘은 덜 하지만, 옛날에는 주발에도 수저에도 이불에도 옷에도 복 자를 새겨 넣었습니다. 중국인들은 특이하게 복(福) 자를 거꾸로 써 놓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해석이 있다고 하는데, 그 중에 하나는 우스갯소리 같지만 뒤집어 놓아야 복이 하늘에서 쏟아진다는 겁니다.

세상에서는 복을 주로 육신적 혹은 물질적인 것에 치중해서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유하고 움켜쥐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반면에 성경은 육신적이고 물질적인 것보다 영적인 것을 언급합니다. 그리고 소유보다 누리는 것을 복이라고 말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소유하고도 누리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더 나아가 누리고 나누는 것까지 포함합니다. 복을 나누는 것을 가리켜 사명이라 부릅니다. 사명을 감당할 때 더 큰 복이 임합니다. 그리고 큰 기쁨이 넘칩니다. 심지어 천국의 영광까지 주어집니다. 그래서 성경은 사명을 감당하는 것까지 복에 포함시킵니다. 세상에서 추구하는 복과 차원이 다른 겁니다. 이거야 말로 참 복이요 큰 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우리도 하나님의 소유 즉 보배로운 존재로 선택하셔서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다른 민족들과 차별된 모습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빛을 발함으로 제사장 나라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제사장은 라틴어 성경에 보면 ‘폰티펙스’(pontifex)라고 번역되어 있는데, 이 말은 다리 놓는 사람(bridge-builder) 즉 중보자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혼자서 축복을 받고 끝내지 말고, 그 축복을 다른 민족들에게 나눠주고 하나님께로 인도하라는 뜻입니다.

이제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과연 어떤 축복을 받고 싶습니까? 여전히 물질적 육신적 축복만 받기를 원합니까? 우리가 육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당연하죠. 그러나 거기서 머물지 않기를 바랍니다. 한 차원 더 높아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신 이유를 깨닫고 아브라함처럼 큰 복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백설 공주 동화책 수준으로 살지 않기를 바랍니다. 왕자님과 만나 오래 동안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이건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신 이유가 결코 아닙니다. 축복을 받은 그 다음이 중요합니다. 축복을 소원하더라도 그 다음까지 포함해서 소원하시기 바랍니다. 그 축복을 가지고 제사장 사명을 감당 하겠다는 꿈과 비전을 담아 기도하고 도전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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