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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자 임명식 간증문 - 김선숙 목녀(쿤밍 목장)
작성자
  교회지기 
Date : 2017.09.22 12:04, View :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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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쿤밍목장의 목녀로 임명 받게 된 김선숙입니다.

처음 쿤밍목장에 참석하던 날이 생각이 납니다.
한국에서 남편과 함께 목장을 섬기기를 원했지만 남편은 중국에 오게 되었고 홀로 목녀로 2년간 목장을 섬기다 온 터라 문 앞에서 맞이해주신 목부님의 모습은 감동이었습니다.   매주 목부님과 목자님이 앉아계신 그 자리만 봐도 제겐 위로가 되었습니다.  매주 정성껏 풍성한 음식으로  섬겨주시는 큰손 목자님과 사랑과 섬김이 자연스런 목원분들을 뵙고 내가    한국에서 섬겼던 것이 부끄러울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쿤밍목장에서 섬김을 받고 1년 전 남편과 목장을 섬기겠노라 헌신하였습니다.
 
제게 몸의 치료할 부분이 있어 한국에 갔다가 임신을 하기 위한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되었습니다. 시험관을 선택했고 모든 과정가운데 목장식구들과 많은 분들의 기도로 12년 만에 자녀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아기를 낳고 보니 회복도 많이 느렸고 무엇보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4개월 된  아기를 데리고 중국에  왔는데 남편은 일, 집안일, 육아로 지쳐 아기보다 먼저 잠들기도   했습니다. 밥도 챙겨 먹지 못하는 상황에서 목장을 할 수 있을까..아기가 조금만 크면 하자.. 목자님의 한국귀국이 코앞인데 헌신은 했었고..   상황을 보니 할 자신은 없고..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결단을 내려야 할 3일의 시간 동안 내가 할 수 없는 이유만을 찾게 되었고 잠도 오지 않았고 결국 부담감에 체하고 아픈 몸으로 아기를 돌봐야만 했습니다.
남편은 고민만 하고 있는 날 보며  말 한마디 해주었습니다.  저는 순간 할말을 잃었습니다. 남편을 설득해서 목장헌신하자 했었는데 그 간절했던 마음들을 어디로 간건지..
남편이 하나님 도와주세요 라고 하며 하자는 말에 못할 상황들 다 던져버리고 오케이  했습니다.  결정하고 나니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남편과 티격태격 되긴 하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상의하며 찾기 시작했습니다. 아기도 마치 아는 듯이 일찍 자주며 협조해주었습니다. 다시금 모든 것을 인도해주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도움을 구하며 가보기로 결단해봅니다. 목자님의 한국귀국이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고 많이 아쉽지만 중심만 바로 서서 가라고 하신 목자님의 말을 되새겨 보며 변함없이 섬겨주신 헌신과 사랑 본받아 섬기겠습니다.
저는 사교성도 표현력도 부족하지만 이렇게 나마 주님 앞에 붙들리어 살고자 합니다.
한걸음씩 한걸음씩 좋으신 목원분들과 함께 그렇게 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김기룡  (2017-11-14 PM 08:51)
목녀님. 하나님의 축복가운데 득남 뿐 아니라 목녀의 자리에 서신 것 축하드리며, 목자님과 멋진 사역감당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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