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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종호 목자(송쿨)
작성자
  교회지기 
Date : 2019.03.06 03:15, View :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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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습니다.
처음 올때는 막막하던 시간들이었는데 교회와 목사님들과 여러 성도님들의 도움으로 이제 이곳 생활을 별 탈 없이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가끔은 이곳에 오게 되면 만나겠지만 오늘이 공식적으로 저희 부부가 이곳에서 드리는 마지막 예배가 되고 여러분과 만나는 마지막 날이 되기에 부족하지만 3년간 저와 우리 가정에 하나님이 하신 일을 세가지 정도 간단하게 나누며 은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먼저 하나님은 저의 신앙을 회복시키셨습니다.
이곳에 오기 몇해 전부터 섬기던 교회들의 어려움으로 예배만 드리는 생활을 하고 지내며 신앙은 바닥을 치고 있을 때였고 성도들과 교제는 너무 어려운 일들 중 하나가 되었고 예배에 기쁨이나 회복이 없이 주일만 성수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곳 청도에 와서도 조용히 예배만 드리고 지내야지 하고 마음먹던 중 이곳 청양한인교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처음 몇 달간은 등록하지 않은 채 예배만 드렸지만 주님은 우리를 가만 두고 싶지 않으셨나 봅니다. 얼마 후 교회에 등록하고서 담임목사님께서 목자로 섬기는 샘솟는 목장에 참석하였는데 이 경험을 통해 가정교회와 목장에 대하여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목자, 목녀님의 섬김과 목장에서 나눔을 통해 닫힌 마음이 열리면서 관계의 회복이 생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8개월 정도 섬김을 통해 어려워서 그렇지 할 수만 있다면 가정교회 형태가 믿지 않은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바람직한 모습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셨고 결과적으로 송쿨목장으로 분가하게 되어 저희 부부를 목자, 목녀로 불러 주셔서 섬김의 자리에 서게 하셨습니다. 또한 부족한 저희 부부를 찬양팀으로 세워 찬양을 통한 봉사의 기회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하는 이 모든 것들이 오랫동안 너무 낯선 일들이 되었기에 처음에는 과연 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예배를 통해  말씀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시고, 목장을 통해서 마음을 열게 하시며, 목자, 목녀의 삶을 통해서 영혼을 바라보고 기도하게 하셨고, 찬양팀을 통해서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삶공부를 통해서는 다시 예수님을 알게 하시는데 더 깊이 알게 하셨으며 성경의 즐거움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결과적으로 교회활동을 회복시키면서 저와 저희 가정에 신앙을 이전으로 회복시키셨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두 번째로 목장을 통해서 많은 기도를 하게 하시고 응답을 주신 것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목장과 목자, 목녀사역 이었는데 목장식구들과 매주 드리는 목장모임은 짐이 아닌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생활하면서 겪게된 은혜와 어려움 등 속 마음을 목장 식구들과 나누고 어려운 일들을 중보하며 서로 격려하는 가운데 나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고 중보를 통해 응답되어지는 기적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저희 목장에서 믿음이 없던 한 영혼이 예수영접하고 세례 받는 일을 통해 신앙 안에서 변화되어가는 것을 보게 하셨고, 우리 가정에 있는 여러 문제 중 하나인 아내와의 갈등도 더 이해하는 단계로 나가게 하셨으며, 모든 재정적인 어려움과 필요도 너무 정확하게 해결해 주셨습니다. 또 자녀 학교 문제로 힘들어 할때도 기도 가운데 잘 해결되어 큰아이는 자기가 원하는 곳에 입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작은 아이도 자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게 하셨습니다. 그 외에도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많은 어려움도 기도하며 인내하게 하시더니 결국은 선한 방향으로 인도해 주시는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이 모든 것이 함께 나누며 중보할 수 있는 목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같이 기도해주고 격려해준 목장식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세 번째로는 자녀들이 변화된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마냥 아이 같았던 아이들이 이곳에서 3년 동안 몸도 마음도 많이 자랐는데 그 중에 신앙이 가장 많이 자란 것 같습니다. 그저 부모만 따라서 다니던 교회생활이 아니라 본인들이 알아서 예배를 드리는 신앙을 가지게 된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언제가는 부모 곁을 떠나야 하는 아이들이기에 학업이나 직장보다 더 중요한게 신앙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 아이들은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신앙의 독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곁을 떠나서 자기들끼리만 생활하게 된 필리핀 어학연수 때는 주일에 야외활동이 계획되었는데 아이들은 예배를 드리기 위해 야외활동을 포기하고 교회를 찾아갔고, 홀로 한국에 나가서 지내는 동안에도 부모가 감시하지도 않았지만 알아서 가까운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 것, 또 억지로 시키지도 않았지만 코스타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교회 행사들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은 한국에 있을 때는 찾아 볼 수 없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저희 부부에게는 이 모든 것들이 감동이고 감사였습니다.

저희 부부가 받은 은혜와 응답을 나누자면 너무 많아서 여기에서 나누기에는 너무 부족한 시간인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이 모든 게 은혜가 아닌 것이 없음을 고백하면서 저의 입술을 통해서 나온 말들이 저의 자랑이 아닌 여러분도 이곳에서 마땅히 누리고 살아야할 주님의 자녀로서 특권이며 축복이라는 것만 전해지기를 기도하며 간증을 마치고자 합니다.

청양한인교회 교인 여러분 항상 승리하시기 바라며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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