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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례간증-이영미(사천)
작성자
  교회지기 
Date : 2019.12.04 03:23, View :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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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낯선 중국 땅에 와서 의지할 곳이 없이 힘듦이 많았습니다. 첫째 딸아이가 5살 둘째 아들 태어난지 6개월이 되어서 중국에 들어왔습니다. 남편의 잦은 출장으로 육아는 오롯이 혼자의 몫이 되었습니다 .혼자 감당하기 힘들어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게 다반사 였습니다. 그러던 중 첫째 아이 유치원 친구 엄마가 "우리 목장에 와볼래"하는 말에 목장이란 곳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둘째가 돌이 지난 상태였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교회에 나가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기에 목장을 먼저 가긴 했지만 교회도 곧이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목장에 처음 갔을 때는 조금 낯설었지만 목자,목녀님과  목원들이 따뜻하게 대해 주셨고, 금방 목장에 적응해서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겨울에 목장 생활을 시작해서 춥고 둘째도 자주 아파서 목장이고 교회고 빠지는 날이 많았지만 이듬해 봄이 되면서부터 목장 생활을 잘했고 교회도 제법 잘 나갔습니다.
둘째가 어려서 가끔은 집에서 남편에게 봐달라하고 큰 딸은 예품부에서 예배드리고 저는 본당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간증이 마음에 와 닿았고 마지막 찬송가를 따라 부르며 흐느껴 소리 없이 운적도 있었습니다. 때로는 첫째 딸아이가 워낙 교회를 즐겁게 다녀서 딸아이 손에 이끌려서 교회에 나가게 되었던 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교회 생활이 지금은 일년 가까이 된 것 같습니다.

우여곡절도 많았고 둘째가 아파서 열이 심하게 나서 병원 응급실에 갈 일도 있었는데 목녀님과 목자님께서 밤에 집까지 오셔서 응급실에 데려다 주셨고 아들이 아플 때 여러번 죽도 끓여다 주시고 너무 많은 섬김을 받아서 너무 따뜻하고 감사했습니다. 목장에 안 나갔더라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이 들고 목원들이 지금은 가족이고 의지할 곳 없는 나에게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곳 나의 삶의 큰 힘이 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교회생활 중에 올 3월 "삶공부 시작해 볼래요?"하는 목녀님의 권유에 목녀님이 해보라 하는 것은 좋겠지 하고 아들을 데리고 나가게 되었는데 목녀님이 봐준다해도 안 되겠다 싶고 죄송했지만 마음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6월에 "예수영접 받아 볼래요?"라는 말씀에 이번에는 꼭 순종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어 고민 없이 예수 영접이 뭔지도 모른 상태에서 목사님의 문답에 성심껏 답했고, 예수를 나의 구주로 모셔 드립니다라는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9월 학기 삶공부가 또 시작 되었고 둘째 아들도 22개월이 되어서 어린이집을 보내고 얼마 안됐지만 자유의 몸이라 삶공부 권유를 받아 들였고 삶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저도  VIP 이지만 또 다른 VIP를 섬기게 되었고 목장으로 이끌어 목장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삶공부를 하면서도 과제를 할 때마다 마음의 짐이 무거웠지만 다음주면 완주를 앞에 두고 내가 해냈구나 뿌듯하기도 하고 이게 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례를 앞두고 세례를 받는다 하니 마음의 부담과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잘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세례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 계심으로 믿고 하나님에 대한 확신으로 항상 기도의 자리에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이자리에 있게 해주신 사천 목장 목자,목녀님 목원들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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