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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신도 세미나 간증-박율리 목녀(다사랑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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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지기 
Date : 2017.06.01 12:51, View :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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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가를 하고 평신도세미나를 다녀와야 한다는 말에 살짝 마음에 불만이 일었습니다. 분가를 하고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더욱이 5월에는 친정에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 한국에 다녀와야 하는데 평신도 세미나까지 해야 한다니 더 부담이 되었습니다.

이제 막 분가한 목장이긴 하지만 그래도 목원생활 6년차인데 뭐 그리 새로울 것이 있을까 싶어 괜한 시간낭비 돈 낭비 같다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기대하는 마음도 별로 없이 게으르게 준비하고 간 저였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그러하듯 열심히 하나님의 시간을 채워 놓으셨습니다. 도착한 첫 날 작지만 예쁘고 정성이 가득한 수원 한길교회본당에 정말 말 그대로 앉자마자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 율리야 욕심을 내렴…” 

‘ 무슨 욕심을 낼까요? 하나님?’ 반문하며 욕심이란 말이 하나님과는 참 안 어울리는 말인데 생각해 봅니다. 참석한 교회별로 나와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에 그 첫번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2분 30초. 무슨 소리냐구요? 평신도 세미나가 신청시작과 함께 마감되는데 걸린 시간입니다. 이 인터넷도 숨 넘어가게 느린 나라에서 2분 30초 안에 그것도 1번으로 등록해주신 청양한인교회에 대한 책임감이었습니다. 그 시간과 정성에 대한 욕심을 내라는 말씀이었지요.

두번째 이유는 주강사이신 최영기 목사님과 한길교회 담임목사님이신 김형수 목사님때문입니다.. 가정교회를 처음 만드신 분의 강의를 직접 듣는다는 것, 얼굴을 마주하고 말과 말사이의 그 숨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참으로 감명 깊은 순간이었습니다. 최 목사님께서 모든 평신도세미나에 다 참석하시는게 아니었기에 저는 또 욕심을 내야 했습니다. 김형수 목사님의 강의는 정말 자신의 삶이 보여주는 진실의 강의였습니다. 불교신자였던 자신이 죽음의 문턱에서 하나님을 만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되신 이야기. 2개의 목장으로 시작해 기신자의 유입 없이 VIP로 15개의 목장으로 분가하기까지 이야기는 우리가 왜 VIP에 초점을 맞추고 나가야 하는지 깨닫게 합니다. 두 분의 강의는 가정교회에 대해 우리 교회에서도 누누히 강조해온 점들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도 또 마음에 와 닿고 이 길을 가야 하는 정당한 근거를 줍니다. 이 길이 틀리지 않았구나… 그 안도감이 또 새 힘을 내게 합니다.

세번째 이유는 함께 한 사람들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가정교회를 막 시작한 교회의 성도들 혹은 가정교회에 대해 알아보고자 온 성도들이 많았는데 처음엔 시큰둥하던 반응이었지만 하루가 지나고 강의가 더해질수록 뜨거운 성령이 그들을 사로잡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난 그래도 좀 해봤다고 자만했던 부끄러움. 그 부끄러움이 저에게 또 욕심을 내게 합니다. 7살 된 작은 아이가 백혈병으로 먼저 하나님께로 가는 상황에서도 목자의 삶을 포기하지 않으신, 울음을 꾹꾹 누르며 떨리는 목소리로 한 아이의 아빠이지만 그럼에도 목자일수 밖에 없었다는 그 간증이 저를 부끄럽게 합니다. 3년 섬긴 VIP가 처음 사준 커피 한 잔이 자신이 세상에 태어나서 받아본 가장 귀한 선물이라던 여자목자님의 간증이 마음을 다잡게 합니다. Vip를 향한 욕심, 사랑에 대한 욕심, 성령이 함께 하심에 대한 욕심… 이런 욕심 없이 갈 수 없는 길 임을 알려주십니다.

한껏 부려도 좋을 욕심. 그 욕심을 이제 부려 볼 겁니다.

처음 시작하는 목장의 목녀의 삶이 곧 지칠까 염려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쉽사리 식고 변해버리는 마음을 가진 저에게 세미나를 통해 왜 우리가 이 길을 가야 하는지 다시 깨닫게 하시고, 우리만 가는 외로운 길이 아니라 함께 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음을 보게 하신 하나님, 그리고 이런 기회를 주신 교회식구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김기룡  (2017-6-01 PM 10:43)
목녀님의 평세 간증을 들으며 욕심이라는 것을 내려 놓는 다는 것 쉽지 만은 않다는 생각을 해보게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려 놓음 자리에 거룩한 욕심으로 외로운 길이 아닌 목원들과 함께하는 목장 사역에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열매가 가득할 줄 믿고 기도합니다.
5조 목자목녀 모임의 자리에 다~사랑 목장과 함께 나눔, 기도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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