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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약방 소감문 - 장성훈(MVP)
작성자
  교회지기 
Date : 2018.12.20 02:15, View :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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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백성이 된지 2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성경일독을 하지 못한 것이 목에 가시처럼 늘 마음에 걸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독교 역사를 더 알아가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바쁘다는 흔한 핑계로 성경을 멀리하면서 지냈습니다.


“어? 성경이 읽어지네!!”라는 책을 아는 지인으로부터 2년 전에 선물 받았음에도 고이 모셔만 놨는데 저희 교회에서 삶 공부 시간에 가르친다고 하니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그런 마음이 있음에도, 바쁘고 여건이 안 된다는 이유로 배우고 싶은 마음을 접고 신청도 하지 못했다가 삶 공부가 시작되는 당일 날 다시 권면하는 목자님의 전화가, 꼭~ 들으라는 하나님의 호통소리로 느끼며 부리나케 교재도 없이 그날부터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준비도 없이 급하게 참석했고 잘 알지 못했던 사모님의 수업이었고 또, 어떻게 수업이 진행될지 감이 안 잡혀 멍하니 듣게 되었는데 첫 수업부터 광명의 빛줄기가 비추듯 감사와 은혜가 넘치는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난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그 흔한 고민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인류가 진화해서 왔던 창조되어 왔던 그것이 내 현실의 삶을 변화 시키지도 않을 것이고 그렇기에 중요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첫 수업에서 제가 너무도 가치 있고 귀한 존재로 태어난 것을 알게 되었고 그로인해 나의 정체성을 고민하게 되고 찾아가는 감사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는 나다”라는 그 한마디가 풀리지 않았던 예수님 사랑의 원리를 알게 하였고 세상 가운데 내가 나누며 살아가야할 사랑의 키워드가 되어서 이웃은 물론 세상 모든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도 주셨습니다.


한주 두주 수업이 진행되면서 그 시간은 마치 하나님의 일기장을 훔쳐 보는 두근거리고 설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치 문제아가 한밤중에 홀로 울고 계시는 어머님의 모습을 우연히 본 것 같은... 혹은 부모님의 일기장을 우연히 훔쳐보고 부모의 고된 어려움을 알게 된 자식처럼... 너무도 부끄럽고 죄송하여 더 이상 철부지 문제아로 살아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하늘과 땅의 거리만큼 멀게 느꼈던 하나님이 아주 가깝고 친숙하게 느껴졌으며 우리들을 창조하셨지만 자유의지를 가진 죄인 우리들로 인해서 많이 속상했을 하나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잘되면 내 탓 안되면 하나님을 원망하는 불쌍한 백성들의 모습에 내 자신이 투영되면서 저는 에덴동산에도 광야에도 예루살렘에도 바벨론에도 남 유다에도 서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이적을 곁에서 보면서도 하나님을 향한 불평, 불만, 불신에 우상숭배까지 서슴치 않았던 백성들 중에도 제가 서있었습니다. 시대와 환경만 바뀌었을 뿐 그런 부끄러운 모습은 전혀 달라지지가 않았습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서 죄인일 수밖에 없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구약 성경방은 제게 성경적 역사만 알려준 것이 아니라 저의 정체성을 깨우쳐주었으며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도 알려주었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도 알려주었습니다. 철없던 문제아를 철들게 해준 부모님의 일기장이기도 하며  신앙인으로서의 삶 가운데 방향을 잃었을 때 제 길을 찾아갈 수 있는 나침판 같은 수업이 된 이번 삶 공부가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너무도 자상하고 친숙하게 수업을 이끌어 주신 장 복숙 사모님께 감사드리며 이 값진 책을 지으신 이 애실 사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바쁘고 피곤한 가운데 13주간 구약 성경방 수업을 함께한 동기 형제, 자매님들께도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비록 죄인 되는 부끄러운 삶이지만 주어진 사명을 잘 살아내서 천국 가는 순간에 주님을 많이 닮은 모습이길 기도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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