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제목
목장 유치원
작성자
러시아 목장
Date : 2013.10.09 12:21, View : 2323
목장을 처음 시작할때에는 다 큰 애들이라 한마디 이야기 하면 척척 알아서 제 자리를 찾아 갔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어느때 인가 부터 그 자리를 영아부 ,유치부 아이들로 채워지기 시작 하였습니다.
식사 할 때에는 엄마들이 아이들 때문에 밥이 입으로 들어 가는지 코로 들어 가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한참 전쟁을 치루고 나면 이제부터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됩니다.
유치부 아이들은 방안에서 뛰여 놀다 서로 서로 부딛혀서 울음을 터뜨립니다.
젓 먹이 아이들은 배 고픔을 울음 으로 대신 합니다.
저도 마냥 목장 모임이고 머고 아이들과 같이 뛰여 놀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뛰여노는 모습만 바라봐도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 이여서 저 속에 나도 있으면 하는 생각이 문뜩 문뜩 들곤 합니다.
하지만 할것은 해야겠기에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셨습니다.
어느날 유치부 아이들을 다른 방으로 불러서 목녀가 한번 목자가 한번 언니 누나가 한번 목장 모임이 어떤것인지 차근 차근 알려 줍니다.
조금 큰 아이들에게 반장 역활을 시키고 언니 누나는 착한 어린이 에게 주는 별 도장을 찍어 줍니다.
이러기를 여러번 아이들은 참 신기 합니다.
너무 순수합니다. 배워준 그대로 목장 모임에서 적용해 볼려고 애를 씁니다.
찬양하자 하면 자기들끼리 쪼르르 달려 옵니다.
아이들과 함께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니 보고만 있어도 사랑 스럽고 감사합니다.
따로 전도 하지 않아도 자연 스럽게 목장에서 찬양하고 나눔을 하고 기도하는 부모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고 배워서 언젠가는 이 아이들도 어른이 되어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역에 참여하는 일꾼 이라고 생각하니 책임감과 임무가 더 커집니다.
아이들만 17명 조금만 더 있으면 아마도 목장 학교를 운영해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복을 러시아 목장에 허락 하셔서 자녀들을 번성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우리 귀한 자녀들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배우고 익혀서 세상을 밝히는 전도자가 되기를 소망 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조경희 (2013-10-09 PM 01:08)
석향남 (2013-10-09 PM 02:19)
김명자 (2013-10-09 PM 02:27)
장영범 (2013-10-09 PM 07:46)
이해금 (2013-10-09 PM 10:45)
김정미 (2013-10-09 PM 10:58)
신동수 (2013-10-10 AM 11:52)
강수종 (2013-10-10 PM 12:38)
김영기 (2013-10-15 PM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