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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릴레이 194
(2시간)
안녕하세요~~하얼빈 목장 박 정현목원입니다.
아이를 재우려고 씻기고 준비하는동안 이 감사릴레이를 전달받아 일부러 우는척 아이에게 동정심을 얻어내어 아이를 빠르게 잠재우고, 한달반 가까이 중국을 떠나있었기에 이 릴레이가 뭔지를 파악하느라 30분이 흐르고 또 아이디와 비번을 잊어버려 새로 회원가입을 하고서야 이 글을 시작하게됐습니다...ㅡ.ㅡ
쉬운것이 없다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오늘이 가기전에 이 글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전 이번해가 바뀌면 이곳에온지 10년이 되는데 그 시간들을 버틸수있게했던, 또 믿음을 지켜가며 하나님을 다시 만나게 해준 믿음의 공동체인 청양한인교회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특새라는것을통해 눈물로 기도하는것을 알게되었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소통하는 기쁨이 주는 최고의 벅참과 닫히지않는 미소를 알게되었던것이 더 큰 기쁨과 감사였습니다.
지난 세겹줄 기도회를 통해 두손을 들고 기도하는 기쁨과 큰소리로 찬양하며 주여~~주여~~를 부르짖을수 있다는 자유로움이 얼마나 귀하고 기쁘던지 기도를 하며 '하나님 저 너무 좋아요~~'라고 말하며 웃으며 기도하는 절 발견하면서 그 감동과 나의 기도를 기다리신 하나님을 느끼며 오래도록 기다리고 계신 그분께 감사와 회계를 멈출수없었습니다.
저의 기도를 기다리고 계셨다는걸 확인할수 있었던건 20개월된 아이와 함께 새벽을 깨우는 과정속에서 그 새벽에도 말똥말똥 걸어서 교회에들어가던 아이가 설교가 시작되면 잠이들고 기도가 끝나면 깨우지않아도 일어나는 모습을 보게하셨고, 잠든아이는 제게 안고있던팔을 자유롭게 하늘을 향해 들어올릴수 있게해주었고, 눈물로 가슴을 치며 기도할수있게 하셨던건 하나님이 아니시면 불가능한 일이였기때문이였습니다.
두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는동안 아이때문이라는 이해를 강요하는 핑계로 기도생활을 헐겁게해오던 제게 가장 필요했던것은 부르짖는 기도였던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아신거죠...제게 쌓여가고있는 스트레스들을요...저 혼자 해결해간다고 쌓아두기만 했던 미련한 제게 그 속을 탈탈 털어내고 다시 말려 뽀송뽀송하게 재생시키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은 부흥회와 특새로 이어지게 하셨고 기도의 시간을기다리게 하시고 절 매달리게 하셨습니다 아마도 그 감동은 제 삶동안 가장 즐거운 기억과 간증의 기쁨이 될것입니다.
언제나 헤이해져갈때면 다시 붙잡아 돌아오게하시고 반복되는 그 시절들 속에서도 포기하지않으시는 그분의 크신 사랑속에서 머물게 해주심을 감사..또 감사하며 귀한 믿음의 공동체 속에서 하나님을 알아가며 또 귀한 믿음의 동역자들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감사릴레이를 미얀마 목장의 이지현 목원님께 넘겨드리고싶습니다..
김기룡 (2014-12-10 AM 10:31)
정영섭 (2014-12-10 AM 10:42)
장복숙 (2014-12-10 PM 03:23)
이용배 (2014-12-11 PM 11:21)
장은주 (2014-12-15 AM 12:05)
연선 (2014-12-17 PM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