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제목
감사릴레이 66
(3시간 20분)
쿤밍목장 고성일목원입니다.
왠지 모르게 굉장히 지쳐보이는 목소리로
전화주셔서 바톤이어주신 박창호 집사님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항상감사하며 살자고 하지만 좀더 좀더 하는 욕심은
아직은 어쩔수 없네요.
작년 9월 한국들어간김에 아픈 무릎 진찰받았습니다.
진단결과는 연골파열.
복합적으로 찢겨나가 재생수술도 불가능하고
도려내어야하고 수술해도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수있다는
진단받으니 마음이 아프더군요.
이 튼튼한 다리로 오르고 싶은 땅들도 많았는데
이제 더이상은 뛸수도 없고 일상생활도 조심해야 한다고하니
날개가 꺽인 새의 심정을 이해하겠더군요.
통증때문에 수술을 결심하고 수술스케줄도 잡았지만
수술한 후로도 문제가 있다는 주변의 만류로
수술포기하고 돌아와서 목장에서 기도 요청했습니다.
목장 식구들이 간절히 기도해주셨지만
과연 내가 다시 멀쩡하게 움직일수 있을까하는 의심뿐이었습니다.
6개월을 조심스럽게 생활하고
올해 4월부터 재활한답시고 헬스장에 다녔습니다.
남들 뛸때 걷고 무거운거 피해다니고
내몸이 정상이 아니라는 의식을 갖고 모든것을 대하니
그래도 정상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저는 단지 뛸수만 없었을 뿐
모든것이 정상이었던 거지요.
저 요즘은 천천히 뛸수도 있답니다.
비록 워밍업과 무릎보호대는 필수지만요.
그리고 건강할때는 몰랐던 아픈분들의 고충을
약간이나마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받은게 참 많은 복받은 사람입니다.
다른것만 바라보니 그 사실을 자주 잊어버리네요.
왜 하필 정신없었던 오늘 이 릴레이 바톤이 나에게
넘어왔을까 푸념하던 잠시간의 시간이 부끄럽네요.
지루한 야근시간에 지나간 시간을 한번 되돌아 보았습니다.
다음 릴레이 바톤은
쿤밍목장 성효경 형제님을 지명합니다.^^
쿤밍목장 고성일목원입니다.
왠지 모르게 굉장히 지쳐보이는 목소리로
전화주셔서 바톤이어주신 박창호 집사님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항상감사하며 살자고 하지만 좀더 좀더 하는 욕심은
아직은 어쩔수 없네요.
작년 9월 한국들어간김에 아픈 무릎 진찰받았습니다.
진단결과는 연골파열.
복합적으로 찢겨나가 재생수술도 불가능하고
도려내어야하고 수술해도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수있다는
진단받으니 마음이 아프더군요.
이 튼튼한 다리로 오르고 싶은 땅들도 많았는데
이제 더이상은 뛸수도 없고 일상생활도 조심해야 한다고하니
날개가 꺽인 새의 심정을 이해하겠더군요.
통증때문에 수술을 결심하고 수술스케줄도 잡았지만
수술한 후로도 문제가 있다는 주변의 만류로
수술포기하고 돌아와서 목장에서 기도 요청했습니다.
목장 식구들이 간절히 기도해주셨지만
과연 내가 다시 멀쩡하게 움직일수 있을까하는 의심뿐이었습니다.
6개월을 조심스럽게 생활하고
올해 4월부터 재활한답시고 헬스장에 다녔습니다.
남들 뛸때 걷고 무거운거 피해다니고
내몸이 정상이 아니라는 의식을 갖고 모든것을 대하니
그래도 정상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저는 단지 뛸수만 없었을 뿐
모든것이 정상이었던 거지요.
저 요즘은 천천히 뛸수도 있답니다.
비록 워밍업과 무릎보호대는 필수지만요.
그리고 건강할때는 몰랐던 아픈분들의 고충을
약간이나마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받은게 참 많은 복받은 사람입니다.
다른것만 바라보니 그 사실을 자주 잊어버리네요.
왜 하필 정신없었던 오늘 이 릴레이 바톤이 나에게
넘어왔을까 푸념하던 잠시간의 시간이 부끄럽네요.
지루한 야근시간에 지나간 시간을 한번 되돌아 보았습니다.
다음 릴레이 바톤은
쿤밍목장 성효경 형제님을 지명합니다.^^
박창호 (2014-11-19 AM 09:08)
김기룡 (2014-11-19 AM 10:39)
신강식 (2014-11-19 AM 11:40)
정영섭 (2014-11-19 PM 12:19)
김순희 (2014-11-19 PM 12:54)
김정인 (2014-11-19 PM 06:38)
김상덕 (2014-11-22 PM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