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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릴레이 55
안녕하십니까 울란바트로 박광균목자 입니다
사천목자님의 릴레이를 받아 감사내용을 올립니다
먼저 저는 댓글다는걸 처음 해봅니다.
거의 컴맹수준이지요
나의 감사는
목장에 vip 가족이 2 가정이 있읍니다 한분은 와이프가 한족이고 한분은 조선족이십니다
다들 현재는 엄마들만 오시다가 최근에 아빠들이 오시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 대한 불신과 또한 교인에 대한 안좋았던 기억이 커다란 벽을 만들고
혹여 와이프가 목장에서 9시가 조금 으면 수십번 화가 오고 목장에온 아이들과 엄마도 시간이 다가오면
불안에 하며 급기야 얼마전엔 목장에서 늦는다며 상다리까지 엎었읍니다.
그러던 사람이 목장 1박2일 MT 에 참가하며 밤세 나눈 이야기로 족구 대회에 참석 또 목장에 참석 토요일 족구 연습에 참석까지 많은 시간과 목원들의 기도가 있었지만 한발 한발 다가오는 모습에 가슴벅차고 감사합니다. 또한 한족인 관계로 완벽히 소통은 되지 않지만 조금씩 하나님을 알아가며 불면증이 치유되고 성경을 읽고 가족들도 영혼구원 기도제목을 내놓는 vip
드디어 그들을 위한 공부가 생겨 얼마나 기뻤는지 목자와 목녀의 노력에도 한계에 부딋칠때 기도밖에 없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이젠 아이들 학교 삼분의일 어느학년은 거의 반절 다문화 가정을 외면하기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주위에 왔읍니다. 특별히 그 아이들은 이미 마음 한구석에 아픔을 갖고 자라고 있읍니다
어느 날이었던가요. 위해에 친지집에 놀러같었읍니다. 주일이어서 그곳의 조그마한 개척 교회에 들러 예배를 드리고 교회 식구들과 저녁도 같이 했읍니다. 그곳에서 교회에 출석한지 6개월 조금 넘는 사람이 저녁식사중 술을 한잔하며 하소연을 했읍니다. 와이프가 한족이고 아이가 이제 어느덧 고등학생이었읍니다. 아이는 방황하고 있었읍니다. 중국인도 아닌 한국인도 아닌 또래에게 외면 받고 상처만 있는 아버지는 교회에 출석한지 6개월 되었지만 새벽예배에 매일 간다고 했읍니다. 아들을 위하여....
이제 한국사람이 중국에 본격적으로 오기 시작한지 십오육년, 그때부터 생기기 시작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의 문제가 터지기 시작합니다. 저는 이 큰 문제를 다 해결할수 없지만 목장에서부터 사랑으로 대하고 믿음으로 양육되면 그들이 청소년 시기를 잘 극복 하리라 봅니다.
그 사명의 일부를 감당하게 되어 감사드리고 특별히 같은 시기에 다문화 가정을 두 가정이나 vip로 보내주신걸 감사드리고 이들의 믿음이 성장하는걸 볼때 나에게 감사가 절로 나옵니다
다음 감사를 저희 목장 vip를 졸업하시고 삶 공부에 열심이신 김동연 목원에게 넘김니다
감사합니다
김용식 (2014-11-17 PM 07:56)
장영범 (2014-11-18 AM 11:01)
정영섭 (2014-11-18 PM 01:18)
김상덕 (2014-11-22 PM 0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