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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할수 있는 것은,
작성자
  하진국  Mail to 하진국
Date : 2013.11.30 12:15, View : 2142 
마라톤 주자들을 생각하게 되는 요즈음 입니다.
그들은 달리며 코스 중간중간에 준비 되어있는 음료를 마시기도 하고, 목을 축이기도 합니다.
42.195km의 길고도 먼 거리를 달리면서 물을 먹지않거나 목을 적시지 않는 선수는 한명도
없을 것 입니다.
만약,그런 선수가 있다면 그는 얼마못가 탈진하여 쓰러지고 말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그런것 같습니다.
 목말라 지쳐 쓰러지지 않게, 생명의 물을 공급받는 은혜 안에서 살아야합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그는  마라톤 보다도 더 먼 여정을 가야하는 이 세상의  삶속에서,  물을 마시지   않으려고합니다. 그는 준비되어있는 물을, 그 물이 어디에 있는 지 알고, 또,  보고 있으면서도  이제,  의도적으로 마시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자신의 힘으로만 그여정을 가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보는 저는 너무나 안타까워 견딜수 없을 정도로 힘이 듭니다. 혼자 가려는 그가  목말라 지쳐 쓰러지지 않기를 기도 합니다. 그가 은혜와 능력의 물을 마시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 뿐이기 때문입니다.







조경희  (2013-11-30 PM 06:03)
날마다 은혜의 생명수를 마시며 긴 여정의 길에서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강수종  (2013-12-02 AM 09:31)
마라톤 보다 긴 인생여정
목자님의 영혼사랑하는 마음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사 선한 열매 맺기를 기도합니다
장영범  (2013-12-04 AM 11:21)
동감합니다 목자님. 기도밖에는 다른 방도가 없는 것이 때론 자유를 주싶니다.
쓸어내리고 가라앉히고 그리고 사랑으로 품어야하는 그것이 목자.목녀의 사역인것을요.
마음에 품었으니 나머지는 주님이 열심히 일하시면서 덤으로 목장에 채워주실거라 믿습니다.
내려놓음과 같이 기다림 또한 필요한 사역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