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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란 누구인가?
작성자
진선희
Date : 2013.10.23 11:34, View : 2225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 기침하고
겁이 날 때 너털한 웃음을 짓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눈물 흘릴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께서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 장소는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은 아니다.
아버지께서
머리가 셋 달린 용과 싸우러 나가신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다.
아버지란
자식을 결혼 시킬 때
한 없이 울면서도 얼굴에는 미소를 나타내는 사람이다.
아들, 딸이 밤 늦게 돌아올 때
어머니는 열번 걱정하시는 말씀을 하시지만
아버지는 열번 현관을 쳐다 보신다.
아버지의 최고의 자랑은
자식들이 남의 칭찬을 받을 때이다.
아버지가
가장 꺼림직하게 생각하시는 속담이 있다.
'가장 좋은 교훈은 손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아버지는 늘 자식들에게
그럴듯한 교훈을 하시면서도
실제 자신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서는 미안하게 생각도 하고
남 모르는 콤플렉스도 가지고 있다.
아버지는 이중적인 태도를 곧잘 취하신다.
그 이유는
'아들, 딸들이 나를 닮아 줬으면...'하고 생각하면서도
'나를 닮지 않아 줬으면...'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에 대한 인상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그대가 지금 몇살이든지
아버지에 대한 현재의 생각이 최종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아버지의 인상은
4살 때- 아빠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7살 때- 아빠는 아는 것이 정말 많다.
8살 때- 아빠와 선생님 중 누가 더 높을까?
12살 때- 아빠는 모르는 것이 많다.
14살 때- 우리 아버지요? 세대차이 나죠.
25살 때- 아버지를 이해 하지만 기성시대는 갔습니다.
30살 때- 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40살 때- 여보! 우리가 이 일을 결정하기전에 아버지의 의견을 들어 봅시다.
50살 때- 아버님은 훌륭한 분이셨어.
60살 때- 아버님께서 살아 계셨다면 꼭 조언을 구했을텐데...
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도
두고두고 그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는 분이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싶은 사람이다.
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아버지가 무관심한 것 처럼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 같은 것이 어우러져
그 마음을 쉽게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 보다 2배 농도가 더 진하다.
울음은 10배 쯤 될 것이다.
아들, 딸들은
아버지의 수입이 적은 것이나
아버지의 지위가 높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이 있다.
아버지는 이런 미안함에 속으로만 운다.
아버지는
가정에서 어른인 체를 해야 하지만
친한 친구나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소년이 된다.
아버지는
어머니 앞에서는 기도도 안 하지만
혼자 차를 운전하면서는
큰 소리로 기도도 하고 주문을 외기도 하는 사람이다.
어머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 갔다 하지만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을 오고 간다.
아버지
뒷 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시골마을의 느티나무 같은 크나큰 이름이다.
기분이 좋을 때 헛 기침하고
겁이 날 때 너털한 웃음을 짓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눈물 흘릴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께서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 장소는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은 아니다.
아버지께서
머리가 셋 달린 용과 싸우러 나가신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다.
아버지란
자식을 결혼 시킬 때
한 없이 울면서도 얼굴에는 미소를 나타내는 사람이다.
아들, 딸이 밤 늦게 돌아올 때
어머니는 열번 걱정하시는 말씀을 하시지만
아버지는 열번 현관을 쳐다 보신다.
아버지의 최고의 자랑은
자식들이 남의 칭찬을 받을 때이다.
아버지가
가장 꺼림직하게 생각하시는 속담이 있다.
'가장 좋은 교훈은 손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아버지는 늘 자식들에게
그럴듯한 교훈을 하시면서도
실제 자신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서는 미안하게 생각도 하고
남 모르는 콤플렉스도 가지고 있다.
아버지는 이중적인 태도를 곧잘 취하신다.
그 이유는
'아들, 딸들이 나를 닮아 줬으면...'하고 생각하면서도
'나를 닮지 않아 줬으면...'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에 대한 인상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그대가 지금 몇살이든지
아버지에 대한 현재의 생각이 최종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아버지의 인상은
4살 때- 아빠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7살 때- 아빠는 아는 것이 정말 많다.
8살 때- 아빠와 선생님 중 누가 더 높을까?
12살 때- 아빠는 모르는 것이 많다.
14살 때- 우리 아버지요? 세대차이 나죠.
25살 때- 아버지를 이해 하지만 기성시대는 갔습니다.
30살 때- 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40살 때- 여보! 우리가 이 일을 결정하기전에 아버지의 의견을 들어 봅시다.
50살 때- 아버님은 훌륭한 분이셨어.
60살 때- 아버님께서 살아 계셨다면 꼭 조언을 구했을텐데...
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도
두고두고 그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는 분이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싶은 사람이다.
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아버지가 무관심한 것 처럼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 같은 것이 어우러져
그 마음을 쉽게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 보다 2배 농도가 더 진하다.
울음은 10배 쯤 될 것이다.
아들, 딸들은
아버지의 수입이 적은 것이나
아버지의 지위가 높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이 있다.
아버지는 이런 미안함에 속으로만 운다.
아버지는
가정에서 어른인 체를 해야 하지만
친한 친구나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소년이 된다.
아버지는
어머니 앞에서는 기도도 안 하지만
혼자 차를 운전하면서는
큰 소리로 기도도 하고 주문을 외기도 하는 사람이다.
어머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 갔다 하지만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을 오고 간다.
아버지
뒷 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시골마을의 느티나무 같은 크나큰 이름이다.
장영범 (2013-10-24 PM 09:34)
강수종 (2013-10-25 AM 09:28)
이용배 (2013-10-25 AM 09:29)
장기홍 (2013-10-25 PM 12:43)
김명자 (2013-10-25 PM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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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길 (2013-10-25 PM 04:00)
권창형 (2013-10-25 PM 04:43)
박근효 (2013-10-26 AM 12:33)
조경희 (2013-10-27 AM 11:08)
임영만 (2013-10-28 AM 12:27)
윤기윤 (2013-10-29 PM 02:03)
송일석 (2013-10-29 PM 06:19)
문현규 (2013-10-30 AM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