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목장의소리
안녕하세요 조양목장 목원 박은경입니다.
2014년 이사로 청양한인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구역모임이 아니라 목장이란 말에 목장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하며 어느 목장의 소속이 될지 기대하며 기다리던 중 조양목장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첫날, 목장 분들이 모두 반갑게 맞아주시는 첫 목장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푸짐한 목장의 음식을 보면서 타국에서 이런 가족 모임을 한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이것 저것 관심도 가져 주시고 물어봐 주시고 기도해주시는 그 자리가 낯설었지만 타국에서 맞보는 신선한 그 느낌이 좋았습니다. 제가 겪은 목장의 모습은 서로 격려 하고 눈물로 위로하는 모습이 정말 가족 같다 느꼈습니다. 목장을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서 감기 몸살로 힘들어 할 때 목자님이 죽을 사들고 집으로 오셨습니다. 이제 목원이 된지 얼마 안된 나를 이렇게 챙겨주시나 싶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후로도 약으로 생일에 미역국으로 케잌으로 그 이상의 것을 챙기시는 목자님께 너무 감사했고 목자님의 섬김에 목장의 힘을 보았습니다.
목장 나눔에서 힘듦을 들을 때면 목장 모임이 아니여도 밥으로 커피로 섬기며 나누고 위로하는 목장이 좋았습니다. 서로를 위로하기 위해 교제를 하는 목장식구들을 보면서 목장은 정말 가족이구나 했습니다. 서로의 가정을 위해 남편을 위해 아이들을 위해 또 본인을 위해 진솔하게 나누는 목장의 모임은 경험할수록 저의 믿음의 성장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매일 아침 격려의 톡으로 아침 인사를 열어주시는 목자님이 감사하고 서로 행복한 하루를 보내자며 나누는 목원들의 톡 인사로 저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가족과도 하기 힘든 일을 목장이란 이름으로 목장이란 힘으로 해내는 저희 목장은 가족 이상이였습니다. 저는 목장에서의 기도 나눔으로 기도의 응답을 보면서 목장의 힘을 또 한번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작년 먼저 한국에 들어가신 염집사님은 목장 나눔 때 마다 암 치료 후 건강회복을 기도 제목으로 내놓으셨고 저희들은 중보 했습니다. 올 초 검사결과 당일 목장식구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중보 했고 염집사님의 암 완치라는 기쁜 기도의 응답을 들으면서 저희들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목장의 고3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아이들의 좋은 소식에 기도의 응답을 경험하게 하셨고 올리브 블레싱을 통해 임원이 되고 싶다는 2년의 기도제목으로 올해 전교 부회장이 될 수 있는 기도의 응답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올해는 남자 목원들의 삶 공부를 통한 믿음 성장을 기대하며 기도 했습니다. 첫 주 참석은 못했지만 지난주부터 생명의 삶을 공부하겠다는 남자 형제들로 목장은 감사가 넘쳤습니다. 작년 힘겹게 생삶을 수료한 남편에게 주일에 하는 생명의 삶을 다시 한번 듣는 것이 어떻겠냐는 권유에 흔쾌히 승락을 해주는 남편에게 감사했습니다. 목장에 기도제목으로 이번 삶 공부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목장에 기도 제목으로 내놓습니다.
올 초에는 목장 맏언니 지은 언니가 한국으로 떠나는 이별을 주셨지만 서로 많은 것을 나누고 많은 것을 이해하는 사이이기에 슬픔보다 웃음으로 응원하며 떠날 보낼 수 있었고 지금도 서로의 안부로 서로의 중보로 힘을 보태는 목장의 가족입니다. 단톡에서 서로의 하루를 응원하고 생일인 목원의 생일을 같이 축하해 주는 가족입니다. 떨어져 있음에도 낯설지 않고 옆에 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지낼 수 있는 건 몇 년간의 목장에서 같이한 힘이란 걸 알게 하십니다.
저에게 목장은 진심으로 서로 위로하고 같이 아파하고 같이 기뻐하는 가족 이였습니다.
1년에 5개월 이상을 주일에도 출근하는 남편은 목장을 작은 교회 같다고 합니다. 목장을 통해 주일 듣지 못한 목사님 말씀을 듣고 목사님 칼럼을 읽어가면서 나눔을 이어갑니다. 회사 사정으로 주일 성수를 잘하지 못하는 남편에게 목사님 설교를 들을 수 있고 찬양을 할 수 있고 기도하고 중보 할 수 있는 목장은 귀한 곳이 되었습니다.
섬김으로 목장 식구들을 챙기는 목자님을 보면서 저희 목원들도 섬김을 익혔고 목자님의 헌신을 보면서 저희 목원들도 헌신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목장이 단단한거라고 생각해봅니다. 늘 목원들의 영적인 것을 놓고 기도에 힘쓰는 목자님 덕분에 저희 목원들의 믿음도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믿음으로 세워주시고 부족한 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 주신 사랑하는 목자님, 묵묵히 기도하며 목장을 세우는 저 보다 더 속 깊은 사랑하는 박선희 은아 쌤... 어린 저의 믿음을 보여 드렸음에도 꼭 필요하다고 다시 불러주신 초등부 선생님들 기도 짝으로 저의 간증을 위해 같이 중보해준 이성례 쌤 그리고 여기 계신 여러분들 모두 사랑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삶공부
변화해가는 크리스천의 삶
'삶공부'는 지식 위주의 기존 성경공부에서 벗어나 삶 속에서 실천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변화해가는 크리스천의 삶을 목표로 합니다.
성경 지식이 많아지는 크리스천이 아니라, 직접 목장 속에서 부딪히며 보고 배우는 현장실습을 통해 능력이 삶 속에 나타나는 크리스천의 모습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삶공부는 무엇보다도 '목장'과 함께 어우러져 있을 때 의미가 있습니다.
삶공부가 지적인 만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목장 안에서 실제 섬기고 사랑하는 방법의 실천으로 연결될 때, 우리는 배움이 삶을 바꾸는 과정을 경험하며 성숙한 크리스천이 되고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삶공부를 통해 삶 속에 변화가 있을 때에 이 변화는 자연스럽게 그 다음 단계의 삶공부를 듣고자 하는 욕구와 동기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한 사람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으로, 또 제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게 됩니다.
기본과정은 예수님을 모르는 분이 교회에 와서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고 예수님을 영접한 후, 하나님의 자녀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훈련받아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는데 목표를 둔 것으로 생명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과 함께 인도자와 일대일로 하는 확신의 삶,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이 포함됩니다.
기본 과정의 첫번째 삶공부인 생명의 삶은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고 교회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수업 내용이 짜여 있습니다.
그 후에는 확신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을 순서대로 수강하시면서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실습하며 배우게 됩니다.
삶공부 | 기간 | 내용 |
생명의 삶 | 13주 |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풀고, 교회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해주며, 하나님을 믿는 삶이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것인지를 알게 해주는 삶공부 입니다. |
새로운 삶 | 13주 | 하나님을 만나고도 여전히 세상적인 생각과 방식에 익숙한 우리의 삶이 어떻게 하면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재정립되어 새로운 삶이 될 수 있는지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삶공부로서 생명의 삶에 이은 두 번째 필수 과정 입니다. |
경건의 삶 | 13주 | 크리스천이 삶에서 기도, 예배,섬김, 고백의 훈련 등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라날 수 있는지 배우고 연습하는 삶 공부로서 새로운 삶에 이은 세 번째 필수 과정 입니다. |
확신의 삶 | 6주 | 예수님을 영접하고 난 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로 사는 첫 걸음을 바르게 내딛도록 목자가 목원을 인도하는 일대일 수업의 삶 공부입니다.생명의 삶 마치고 예수님을 영접한 분을 대상으로 새로운삶 전에 목자가 인도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예수님을 이미 영접하신 분이라면 생명의 삶 수강 전에 확신의 삶을 할 수도 있습니다. |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
13주 | 우리 삶 속에서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경험하고 만날 수 있는지를 성경과 기도등을 통해 배우고 체험하는 일대일 소그룹 삶 공부로서 가정교회 삶 공부 시리즈의 마지막 필수 과정입니다. |
삶공부 | 기간 | 내용 |
구약성경방 | 12주 | |
신약성경방 | 12주 | |
부부의 삶 | 13주 |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을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되돌아보고 더 나은 부부가 될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해 주며 행복한 부부, 동역자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것부터 내가 먼저 변하도록 동기 부여하는 삶 공부 입니다. |
부모의 삶 | 13주 | 자녀교육의 기초를 성경에서 발견하여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함께 꿈꾸게 하고, 자녀를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함으로 말씀의 자녀가 되어 열방을 제자 삼는 믿음의 가정이 되도록 돕는 삶 공부입니다. |
말씀의 삶 | 13주 | 성경을 정해진 시간 안에 일독하되, 시간이 흘러가는 순서대로, 당시의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배경 속에서 재밌게 읽게 하여, 성경이 신화나 전설이 아니고, 오늘 우리 삶의 현장의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경험하는 삶 공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