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목장의소리

제목
  세례간증-이현아(일로일로 목장)
작성자
  교회지기 
Date : 2019.01.08 05:41, View : 1492 
파일다운



 작년 3월 초 신랑 한국 복귀 발령으로 저희 가족은 거취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신랑과 상의하며 갈팡질팡 할 때 쯤 저를 오랫동안 VIP 섬겨주던 동생이 목장 가서 밥 한번 먹자는 권유로 "그래 내가 한국 갈 수도 있는데 인사라도 드리자"하는 마음으로 목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저를 맞아주시는 목장 식구들의 따뜻함과 사랑에 저의 발길은 점점 목장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신랑과 상의 끝에 저와 아이들은 여기에 남기로 결정하고 1년전 셋이서 중국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목장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게 될 즈음 두 아이들이 "엄마 나도 교회 가고 싶어"라는 말에 그럼 주일에 아이들 만이라도 보내볼까 하고 교회에 처음 와 아이들을 예품부, 유년부에 들여보내고 그냥 집에 가는게 마음이 걸려 예배당에 가서 기다리자 하고 처음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시작되어 예수영접, 교회등록을 하고, 교회에 다니는 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목자님과 목장식구들이 세례 받는 것에 대해 말씀 하실 때 저는 "세례는 내가 마음에 준비가 되었을 때 받아야지"하고 저 혼자 핑계 아닌 핑계를 대며 시간은 흘러만 갔습니다. 그러던 중 목자님이 세례는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인정하고 믿음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는 말씀에 제 마음은 어느덧 세례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세례를 받는다 하니 마음의 부담과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잘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세례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믿고 하나님에 대한 확신으로 항상 기도의 자리에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될 수 있었던건 저를 항상 손 잡아 주시고 기다려 주시고 사랑으로 대해주신 박수연 목자님, 제 마음이 흔들릴 때 예전에 우리도 다 그럴 때가 있었어라고 토닥여 주며 이끌어 주신 정경자 집사님, 경미라 집사님, 저를 목장으로 인도하고 조언과 기도로 섬겨준 배울 점이 많은 언니 같은 동생 지현이. 이 모두 항상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으로 보살펴 주신 목장 식구들 덕분입니다.
목장 식구들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 0 , 전체 746 , 5/38 페이지.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666 양광진 목원(방글라데시)   교회지기 1111 2019. 05. 16
665 조은자 목원(일본)  2   교회지기 1170 2019. 05. 10
664 석광열목자(파푸아뉴기니)   교회지기 1165 2019. 05. 07
663 마홍연 목원(모로코)   교회지기 1082 2019. 05. 07
662 최윤정 목원(말레이시아)   교회지기 1208 2019. 04. 16
661 임명식 소감문 - 김정미 목자(러시아)   교회지기 1269 2019. 04. 10
660 박정옥 목원(몽골)  1   교회지기 1234 2019. 04. 10
659 박은하 목원(라오스)  2   교회지기 1332 2019. 04. 02
658 조경희B 목원(순천)   교회지기 1335 2019. 03. 26
657 김혜미 목원(생터)   교회지기 1319 2019. 03. 19
656 김영록 목원(베트남)   교회지기 1344 2019. 03. 19
655 진종호 목자(송쿨)   교회지기 1304 2019. 03. 06
654 김운영 목원(빌리온 목장)   교회지기 1524 2019. 01. 08
653 박수연 목자(일로일로 목장)   교회지기 1536 2019. 01. 08
652 세례간증-홍란(두마게티 목장)  1   교회지기 1549 2019. 01. 08
651 세례간증-이현아(일로일로 목장)   교회지기 1492 2019. 01. 08
650 신약방 소감문 - 김선주(방글라데시)   교회지기 1260 2018. 12. 20
649 신약방 소감문 - 이범삼(서안)   교회지기 1317 2018. 12. 20
648 구약방 소감문 - 장성훈(MVP)   교회지기 1157 2018. 12. 20
647 구약방 소감문 - 김현주(울란바토르)   교회지기 1232 2018. 12. 20

삶공부

삶 속에서 실천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변화해가는 크리스천의 삶
삶공부가 지적인 만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목장 안에서 실제 섬기고 사랑하는 방법의 실천으로 연결될 때, 우리는 배움이 삶을 바꾸는 과정을 경험하며 성숙해져 갑니다.

'삶공부'는 지식 위주의 기존 성경공부에서 벗어나 삶 속에서 실천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변화해가는 크리스천의 삶을 목표로 합니다.
성경 지식이 많아지는 크리스천이 아니라, 직접 목장 속에서 부딪히며 보고 배우는 현장실습을 통해 능력이 삶 속에 나타나는 크리스천의 모습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삶공부는 무엇보다도 '목장'과 함께 어우러져 있을 때 의미가 있습니다.

삶공부가 지적인 만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목장 안에서 실제 섬기고 사랑하는 방법의 실천으로 연결될 때, 우리는 배움이 삶을 바꾸는 과정을 경험하며 성숙한 크리스천이 되고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삶공부를 통해 삶 속에 변화가 있을 때에 이 변화는 자연스럽게 그 다음 단계의 삶공부를 듣고자 하는 욕구와 동기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한 사람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으로, 또 제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게 됩니다.
기본과정
삶공부의 기본 과정은 수강하는 분들이 하나님과 교회를 바로 알고,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훈련을 통해 건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기본과정은 예수님을 모르는 분이 교회에 와서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고 예수님을 영접한 후, 하나님의 자녀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훈련받아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는데 목표를 둔 것으로 생명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과 함께 인도자와 일대일로 하는 확신의 삶,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이 포함됩니다.

기본 과정의 첫번째 삶공부인 생명의 삶은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고 교회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수업 내용이 짜여 있습니다.
그 후에는 확신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을 순서대로 수강하시면서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실습하며 배우게 됩니다.
삶공부 기간 내용
생명의 삶 13주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풀고, 교회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해주며, 하나님을 믿는 삶이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것인지를 알게 해주는 삶공부 입니다.
새로운 삶 13주 하나님을 만나고도 여전히 세상적인 생각과 방식에 익숙한 우리의 삶이 어떻게 하면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재정립되어 새로운 삶이 될 수 있는지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삶공부로서 생명의 삶에 이은 두 번째 필수 과정 입니다.
경건의 삶 13주 크리스천이 삶에서 기도, 예배,섬김, 고백의 훈련 등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라날 수 있는지 배우고 연습하는 삶 공부로서 새로운 삶에 이은 세 번째 필수 과정 입니다.
확신의 삶 6주 예수님을 영접하고 난 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로 사는 첫 걸음을 바르게 내딛도록 목자가 목원을 인도하는 일대일 수업의 삶 공부입니다.생명의 삶 마치고 예수님을 영접한 분을 대상으로 새로운삶 전에 목자가 인도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예수님을 이미 영접하신 분이라면 생명의 삶 수강 전에 확신의 삶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13주 우리 삶 속에서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경험하고 만날 수 있는지를 성경과 기도등을 통해 배우고 체험하는 일대일 소그룹 삶 공부로서 가정교회 삶 공부 시리즈의 마지막 필수 과정입니다.
선택과정
삶공부의 선택 과정은 생명의 삶을 이수한 분이면 누구나 원하는 주제에 따라 선택하여 들으실 수 있습니다.
삶공부 기간 내용
구약성경방 12주  
신약성경방 12주  
부부의 삶 13주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을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되돌아보고 더 나은 부부가 될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해 주며 행복한 부부, 동역자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것부터 내가 먼저 변하도록 동기 부여하는 삶 공부 입니다.
부모의 삶 13주 자녀교육의 기초를 성경에서 발견하여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함께 꿈꾸게 하고, 자녀를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함으로 말씀의 자녀가 되어 열방을 제자 삼는 믿음의 가정이 되도록 돕는 삶 공부입니다.
말씀의 삶 13주 성경을 정해진 시간 안에 일독하되, 시간이 흘러가는 순서대로, 당시의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배경 속에서 재밌게 읽게 하여, 성경이 신화나 전설이 아니고, 오늘 우리 삶의 현장의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경험하는 삶 공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