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간에는 2번이나 읽을 정도로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말씀이 읽혀지니 얼마나 좋은지요. 궁금한 마음이 커지니 지리적,위치적인 부분에서 막히던 부분도 조금씩 감이 잡힙니다.
역사서 17권을 중심으로 시간의 흐름을 타고 메인스토리에 종속목록들을 끼워놓고 보니, 39권 방대한 구약성경이 가뿐해진 느낌이 듭니다. 39권 구약성경에, 달달달 외운 11가지 구약목록 네비게이션을 장착하니 동서남북을 헤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작은 수족관에 물고기 한 마리 놓아주기까지도 수족관을 사고 수초와 바위와 모래를 준비하고 산소를 넣어주고 스위치를 탁 켜는 그 마음도 기쁨으로 벅찬데, 그 영상을 보며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서 하나님의 모양대로 창조하신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한날한날 창조하시던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지니, 풀 한포기를 보고도 환하게 웃으시던 어느집사님의 마음이 무엇이었는지 조금은 알게 됩니다.
이시대 교육을 받으며 어쩌면 창조론과 진화론,빅뱅이론을 같이 갖고 있을 저에게, 과학적으로 분명하게 정확하게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음을 고백하게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와 인격적으로 교제하고 싶으셔서 관계하고 싶으셔서 선악과를 주셨음을 알게 됐습니다. 음주와 함께 흐트러지며 보내는 송년모임이 좋은데 세상눈이 무서워 그렇게 못하는 것이 아닌, 한해동안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어서 감사로 마무리하는 것처럼, 앞으로의 신앙생활 축복으로 주신 명령 앞에 로봇이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저의 소견대로 행했지만 저의 의지가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합해지며 반응하며 사랑하며 교제하며 따라가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내나라를 너머 포로로 잡혀온 바벨론에서까지도 영향을 끼치는 다니엘서를 읽으며 저희목장의 다문화가정 네가정의 어린이목원들에 대한 더 귀한 마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다니엘처럼 실력을 열심히 키워 우리나라의 인재가 될뿐만 아니라, 선교지 국가인 엄마의 나라에서도 다니엘같은 인재가 되어 가까이 있는 외가의 친인척들에게 영향력을 주며 말씀을 붙잡고 믿음의 삶을 잘사는 자녀들이 될것을 주안에서 기대함으로 벅찬마음으로 기도할수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함께 하길 기다리고 있는 가족이 있는 곳으로 언제 인도하실지 마음이 그곳으로 향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무 의미없이 40년 시간만 흐르는 광야생활이 아닌, 내가 가지고 있는 가나안문화는 없는가 끊어버리고 기도하며, 세상문화에 섞이지 말며, 부르신 이곳에서 하나님나라가 이웃에게 전파하는 사명을 잘 감당할 때임을, 준비시키시는 시간임을 알게되니, 지금 이시간이 지금 있는 이곳이  귀하고 빠르게 느껴집니다. 한학기 구약성경공부방을 통해 저의 시선을 바꿔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