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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방 소감문 - 석향남 목원(석림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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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지기 
Date : 2017.12.29 10:42, View :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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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꼭 필요했기에 사모하며 기다렸던 삶 공부였었는데 역시 기대했던 만큼 감동이 넘쳤던 성경공부였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교재를 받고 강의를 듣는 제 모습은 꼭 신학기를 맞는 학생이 된 기분으로 들떠있었습니다.

 성경일독학교를 하게 된 이유를 알아가는 과정에 믿음은 스스로 생기는것이 아니고 `말씀 읽고 공부를 해야 알 수 있다’라는 것이였습니다. 딱! 제게 주시는 말씀이더군요. 성경은 1차적으로 청중의 입장으로 먼저 읽어야하며, 2차적으로는 내 입장에서 말씀묵상을 해야한다고 하신 말씀을 적용했더니 묵상의 깊이에 작은변화가 생겼음을 느낍니다.

첫 시간 구약목록을 공부하면서 좀 어렵고 복잡하다는 생각에 앞으로의 공부가 걱정되기도 했었지만 알아가는 재미로 금새 성경에 푹 빠져버렸답니다. 현대과학으론 설명할 수 없는 자연과학자이신 하나님을 공부하면서 아담의 세포안에 인류의 DNA를 다 입력해놓으신 하나님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대로 만들어졌기에 그렇게 살아가기만 하면 된다는겁니다. 상대방을 내몸과 같이 사랑으로 관계하라고 통치권을 허락하셨다고합니다. 잠시 저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창세기 선악과의 약속을 통해 하나님이 왕이심을 인정하고 고백하기 원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봤습니다. 금붕어 예화를 통한 에덴동산의 비유! 지금도 강의시간의 감동이 밀려와 마음이 울컥하네요. 에덴동산에서 선악과 명령을 잘 지키면서 모든것을 누리며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셨을 하나님의 마음이 전해졌거든요. 우주 만물 중에 우리 몸 안에 유일하게 자유의지를 주시고 반응하도록 만드셨데요. 저는 되새김질 합니다. 절대주권자이신 하나님이 진짜 왕이심을 삶 속에서 잊지말아야한다는 사실을요.

 세계역사의 시작이 하나님을 거부한 가인 계열과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한 셋 계열을 통해 흘러옴이 신기하기만합니다. 이 땅에 살아갈 때 하나님앞에 주의 자녀임을 분명히 하고 살아한다는 것입니다.
지도를 보며 출애굽여정을 공부하는 부분에서는 표면적으로만 알고있던 성경이 입체적으로 다가왔으며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키기위해 세우신 모세라는 지도자를 보았습니다. 끊임없이 하나님을 고민해오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가운데 살았음에도, 계속되는 힘든 상황속에서는 죽여달라는 고백을 보면서, 저도 하나님을 만나기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무릎꿇어 기도해야한다는 것과 리더자에 대한 소중한 마음. 조금 더 순종하는 모습으로 나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여호수아서를 읽으면서 하나님은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스라엘 백성이 들어갈 땅. 가나안 종교와 문화를 배우고나니 이해가 됐고, 오히려 성경 읽을 때 제가 그 현장에서 같이 전쟁을 치르는 듯한 통쾌한 기분을 경험하며 읽었습니다.

레위기와 신명기는 읽기힘든 부분이였었는데, 한번도 가 보지못한 가나안땅에 대한 이스라엘백성에게 주실 하나님의 정보였다는것을 알고 읽으니 술술 읽혀지더라구요. 참 자상하신 하나님이시죠. 하나님은 하나님이 거룩하시니, 우리도 거룩하라고 하십니다. 그 즈음 주변을 돌아보니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지체들의 모습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졌고, 아프지않고 평범하지만 매일 기적인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들이 제게 행복으로 다가와 제가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신기한 경험을 했었습니다.

 다윗과 비교하다 패망한 사울왕을 보며 어쩌면 저에게도 사울왕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면이 있기에 인생이 때론 괴로울 때도 있는 것을 봅니다. 다윗은 늘 하나님께 물어보고 때를 기다릴 줄 알고, 그 때가 하나님의 때 인 것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신뢰하며 살았던 것처럼 저의 삶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가기위해 죽을때까지 끊임없이 하나님을 구하는 삶을 살 다 갈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웃의 연약함을 보며. 울며 가난한 심령으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길만 가면된다고 하신말씀을 되새겨봅니다.

 구약의 마지막 부분 남유다가 멸망하는 과정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간 역사의 현장이 성경을 통해 눈앞에 펼쳐졌을 때 정신이바짝 들더라구요. 예언서들을 함께 읽으며 그 어렵게만 느껴졌던 말씀들을 이해할 수 있어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했지만, 여전히 세상속에 포로로 살고있는 제 모습도 점검해보게되었습니다.

그 시대를 살지 않았지만 기록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배운 사무엘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을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며 현재와 과거를 연결해 역대상하에 실제역사를 기록한 에스라 학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에스라학사가 하나님앞에서 민족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씀대로 살아서 백성들에게 가르친 그 심정이 제게 큰 감동으로 남아있습니다. 이처럼 저는 성경을 연구할 능력은 없지만, 말씀을 믿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까이하려 노력하겠습니다.
지금부터 3,500년전 이야기가 이 정도 우리와 코드가 맞는 것이 대단하며, 성경이 이해가 안되도 이상히 여기지 말자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갑니다.

요즘 저는 일주일에 한끼 금식으로 결단한 것을 실천하며 삶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연습중입니다. 미약하지만 그 시간들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집중하게하시니 데이트 하고 있는 느낌도 들고 삶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더라구요.
읽었던 내용들을 또 읽는듯한 부분과 이해되지 않는 내용들로 답답함이 있었는데, 이 번 성경방을 통해 말끔히 해결이 되었고,난생 처음 제대로 성경을 읽은 듯한 느낌이드네요.
하나님은 하나님이 왕이심을 인정하며 살기를 바라시고,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과 섞여살지 말라고하십니다.
한 학기동안 말씀과 함께라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하나님~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모든 영광 받으세요~
명강의로 끌어주신 사모님께도 감사를 드리며, 동기분들과 함께라서 행복했습니다~
받은 감동이 너무 커서 아직도 가슴이 쿵쾅거려요. 제대로하는거 하나없지만 하나님과 함께라면 이제 두렵지 않다라는 고백을 하며 간증을 마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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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공부

삶 속에서 실천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변화해가는 크리스천의 삶
삶공부가 지적인 만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목장 안에서 실제 섬기고 사랑하는 방법의 실천으로 연결될 때, 우리는 배움이 삶을 바꾸는 과정을 경험하며 성숙해져 갑니다.

'삶공부'는 지식 위주의 기존 성경공부에서 벗어나 삶 속에서 실천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변화해가는 크리스천의 삶을 목표로 합니다.
성경 지식이 많아지는 크리스천이 아니라, 직접 목장 속에서 부딪히며 보고 배우는 현장실습을 통해 능력이 삶 속에 나타나는 크리스천의 모습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삶공부는 무엇보다도 '목장'과 함께 어우러져 있을 때 의미가 있습니다.

삶공부가 지적인 만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목장 안에서 실제 섬기고 사랑하는 방법의 실천으로 연결될 때, 우리는 배움이 삶을 바꾸는 과정을 경험하며 성숙한 크리스천이 되고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삶공부를 통해 삶 속에 변화가 있을 때에 이 변화는 자연스럽게 그 다음 단계의 삶공부를 듣고자 하는 욕구와 동기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한 사람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으로, 또 제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게 됩니다.
기본과정
삶공부의 기본 과정은 수강하는 분들이 하나님과 교회를 바로 알고,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훈련을 통해 건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기본과정은 예수님을 모르는 분이 교회에 와서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고 예수님을 영접한 후, 하나님의 자녀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훈련받아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는데 목표를 둔 것으로 생명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과 함께 인도자와 일대일로 하는 확신의 삶,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이 포함됩니다.

기본 과정의 첫번째 삶공부인 생명의 삶은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고 교회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수업 내용이 짜여 있습니다.
그 후에는 확신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을 순서대로 수강하시면서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실습하며 배우게 됩니다.
삶공부 기간 내용
생명의 삶 13주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풀고, 교회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해주며, 하나님을 믿는 삶이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것인지를 알게 해주는 삶공부 입니다.
새로운 삶 13주 하나님을 만나고도 여전히 세상적인 생각과 방식에 익숙한 우리의 삶이 어떻게 하면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재정립되어 새로운 삶이 될 수 있는지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삶공부로서 생명의 삶에 이은 두 번째 필수 과정 입니다.
경건의 삶 13주 크리스천이 삶에서 기도, 예배,섬김, 고백의 훈련 등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라날 수 있는지 배우고 연습하는 삶 공부로서 새로운 삶에 이은 세 번째 필수 과정 입니다.
확신의 삶 6주 예수님을 영접하고 난 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로 사는 첫 걸음을 바르게 내딛도록 목자가 목원을 인도하는 일대일 수업의 삶 공부입니다.생명의 삶 마치고 예수님을 영접한 분을 대상으로 새로운삶 전에 목자가 인도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예수님을 이미 영접하신 분이라면 생명의 삶 수강 전에 확신의 삶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13주 우리 삶 속에서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경험하고 만날 수 있는지를 성경과 기도등을 통해 배우고 체험하는 일대일 소그룹 삶 공부로서 가정교회 삶 공부 시리즈의 마지막 필수 과정입니다.
선택과정
삶공부의 선택 과정은 생명의 삶을 이수한 분이면 누구나 원하는 주제에 따라 선택하여 들으실 수 있습니다.
삶공부 기간 내용
구약성경방 12주  
신약성경방 12주  
부부의 삶 13주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을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되돌아보고 더 나은 부부가 될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해 주며 행복한 부부, 동역자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것부터 내가 먼저 변하도록 동기 부여하는 삶 공부 입니다.
부모의 삶 13주 자녀교육의 기초를 성경에서 발견하여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함께 꿈꾸게 하고, 자녀를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함으로 말씀의 자녀가 되어 열방을 제자 삼는 믿음의 가정이 되도록 돕는 삶 공부입니다.
말씀의 삶 13주 성경을 정해진 시간 안에 일독하되, 시간이 흘러가는 순서대로, 당시의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배경 속에서 재밌게 읽게 하여, 성경이 신화나 전설이 아니고, 오늘 우리 삶의 현장의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경험하는 삶 공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