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목장의소리

제목
  세례간증-김호성 목원(감숙 목장)
작성자
  교회지기 
Date : 2018.06.21 10:37, View :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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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까지 하나님의 존재 예수님의 존재에 대하여 많은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실존 인물이었을까, 실존해 계셨다면 다른 종교 지도자들처럼 당시 존경 받는 선생님이었겠지.
예전 저희 부모님은 무신론자 이셨지만 돌이켜보면 현재 제 나이쯤 크리스천이 되셨습니다. 부모님의 권유로 20대 때 처음 명성교회를 나가게 되었고 당시는 그저 일요일 교회 예배 마치고 가족 식사를 위한 자리였습니다.

한국에서 중국 무역일을 하면서 지금의 아내를 만났습니다. 중국에서 교육을 받았던 아내는 "종교는 아편이다"등 부정적인 교육을 받았지만, 아버님의 권유와 전도로 연애시절 처음 같이 교회라는 곳에 가게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저보다 더 열정적으로 아내는 주일 예배를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결혼식도 교회에서 했습니다. 외국 연화 등에서 봐왔던 성경책을 올려놓고 하나님께 결혼을 맹세하는 모습이 좋았고 일반 결혼식 보다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았습니다.

상해에서 10년 동안 생활하였습니다. 사업에 우여 곡절도 많았고, 주위에 여러 사람도 만났습니다. 매주 나가지는 못했지만 상해연합교회도 다니게 되었습니다.
큰 아이 정민이가 아토피가 계속 심해져 청도로 이사하는 또 다른 모험을 시작했습니다. 아내는 청도 와서 본격적으로 신앙생활을 할 것이라고 하여 한국에 계신 지인의 소개로 청양한인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그 주 금요일 담임 목사님 댁에 저녁 식사를 초대 받아 가벼운 마음으로 식사를 하고 새 신자들이 모여 서로 인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식구들이 모여 사모님의 따뜻한 음식으로 식사를 하고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사님의 설명으로 이 교회는 가정교회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매주 금요일 목장 모임이 있는 것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참석하는 것이었습니다. 당황했습니다.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일 예배에 참석하여 목사님 설교를 들으면 잠시나마 마음의 평안이 오고 전에는 이기적으로 나 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살았는데 가족과 주위 사람을 챙기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2016년 2월 1일 제일 추운 겨울에 청도에 입성하여 어느덧 2년이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잘된 일은 내가 잘나서 잘된 것이고, 일이 안 풀리면 집에서 짜증도 내고 때론 술, 담배로 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 왔습니다. 이제 청양한인교회에서 예수님 영접을 하였고, 세례도 받습니다. 교인으로써 세례는 받아야 된다는 생각은 했습니다만 남들이 받는 세례 나도 이제 받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또 다른 한 편 이제 정말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인가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로써 올바른 마음으로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이 되어야지 라는 마음도 듭니다. 결심도 해야 됩니다.

사람 마다 성격, 취향, 가치의 방향 등등 서로 다릅니다. 서로 모르는 사람이 모여 같이 무엇을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교회에서 만난 저희 감숙 목장 식구들 및 제가 세례 받기까지 인도해준 목자, 목녀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또 사랑하는 제 아내에게도 고맙습니다.

아직도 성경이 어렵고 기도하는 것 등 모르고 부족함이 많습니다. 앞으로 조금씩 배워 나가야 합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로써 새로운 인생을 살아 가보려 합니다. 한번에 바뀌지 않겠지만 계속 노력 하면서 하나님의 자녀로써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보려 합니다. 또 하나님께서 더 가까이 지켜 보실 거라 믿고, 본인 중심의 삶에서 예수님 중심의 삶으로 바꾸어 가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청양한인교회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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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공부

삶 속에서 실천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변화해가는 크리스천의 삶
삶공부가 지적인 만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목장 안에서 실제 섬기고 사랑하는 방법의 실천으로 연결될 때, 우리는 배움이 삶을 바꾸는 과정을 경험하며 성숙해져 갑니다.

'삶공부'는 지식 위주의 기존 성경공부에서 벗어나 삶 속에서 실천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변화해가는 크리스천의 삶을 목표로 합니다.
성경 지식이 많아지는 크리스천이 아니라, 직접 목장 속에서 부딪히며 보고 배우는 현장실습을 통해 능력이 삶 속에 나타나는 크리스천의 모습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삶공부는 무엇보다도 '목장'과 함께 어우러져 있을 때 의미가 있습니다.

삶공부가 지적인 만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목장 안에서 실제 섬기고 사랑하는 방법의 실천으로 연결될 때, 우리는 배움이 삶을 바꾸는 과정을 경험하며 성숙한 크리스천이 되고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삶공부를 통해 삶 속에 변화가 있을 때에 이 변화는 자연스럽게 그 다음 단계의 삶공부를 듣고자 하는 욕구와 동기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한 사람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으로, 또 제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게 됩니다.
기본과정
삶공부의 기본 과정은 수강하는 분들이 하나님과 교회를 바로 알고,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훈련을 통해 건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기본과정은 예수님을 모르는 분이 교회에 와서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고 예수님을 영접한 후, 하나님의 자녀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훈련받아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는데 목표를 둔 것으로 생명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과 함께 인도자와 일대일로 하는 확신의 삶,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이 포함됩니다.

기본 과정의 첫번째 삶공부인 생명의 삶은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고 교회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수업 내용이 짜여 있습니다.
그 후에는 확신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을 순서대로 수강하시면서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실습하며 배우게 됩니다.
삶공부 기간 내용
생명의 삶 13주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풀고, 교회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해주며, 하나님을 믿는 삶이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것인지를 알게 해주는 삶공부 입니다.
새로운 삶 13주 하나님을 만나고도 여전히 세상적인 생각과 방식에 익숙한 우리의 삶이 어떻게 하면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재정립되어 새로운 삶이 될 수 있는지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삶공부로서 생명의 삶에 이은 두 번째 필수 과정 입니다.
경건의 삶 13주 크리스천이 삶에서 기도, 예배,섬김, 고백의 훈련 등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라날 수 있는지 배우고 연습하는 삶 공부로서 새로운 삶에 이은 세 번째 필수 과정 입니다.
확신의 삶 6주 예수님을 영접하고 난 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로 사는 첫 걸음을 바르게 내딛도록 목자가 목원을 인도하는 일대일 수업의 삶 공부입니다.생명의 삶 마치고 예수님을 영접한 분을 대상으로 새로운삶 전에 목자가 인도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예수님을 이미 영접하신 분이라면 생명의 삶 수강 전에 확신의 삶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13주 우리 삶 속에서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경험하고 만날 수 있는지를 성경과 기도등을 통해 배우고 체험하는 일대일 소그룹 삶 공부로서 가정교회 삶 공부 시리즈의 마지막 필수 과정입니다.
선택과정
삶공부의 선택 과정은 생명의 삶을 이수한 분이면 누구나 원하는 주제에 따라 선택하여 들으실 수 있습니다.
삶공부 기간 내용
구약성경방 12주  
신약성경방 12주  
부부의 삶 13주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을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되돌아보고 더 나은 부부가 될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해 주며 행복한 부부, 동역자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것부터 내가 먼저 변하도록 동기 부여하는 삶 공부 입니다.
부모의 삶 13주 자녀교육의 기초를 성경에서 발견하여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함께 꿈꾸게 하고, 자녀를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함으로 말씀의 자녀가 되어 열방을 제자 삼는 믿음의 가정이 되도록 돕는 삶 공부입니다.
말씀의 삶 13주 성경을 정해진 시간 안에 일독하되, 시간이 흘러가는 순서대로, 당시의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배경 속에서 재밌게 읽게 하여, 성경이 신화나 전설이 아니고, 오늘 우리 삶의 현장의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경험하는 삶 공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