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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평세 소감문 - 김용식 목자(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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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7.11.14 02:07, View : 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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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번 휴스턴 평세를 갈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것들 중에서 저는 강의 시간과 중간 중간 목자/목녀님들의 간증을 통해 다시금 목양원칙을 만들었습니다. 목양원칙이란 목자/목녀님들이 각 목장의 환경과 상황 속에서 각자의 목장을 어떻게 섬길 것인지를 가정교회의 정신인 네 기둥과 세 축을 기준으로 해서 계획하고 원칙을 정해서 사역하는 것을 말합니다.


첫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맡은 자리에서 사역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2년 전에 이 자리에서 제가 간증했을 때 환갑 때 여기 홀리데인 호텔에서 환갑잔치를 꼭 하겠다고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요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금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이 사역이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사역임을 확신을 가졌기 때문이고, 또 한 이 사역을 통해 제가 변화되고 있는 모습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에서 13년 정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7년전 가정교회로 전환할 때 까지만 해도 예배를 주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관람만 하며 생활했던 제가, 영혼 구원이 목적이 아닌 사람들의 시선과 성과로만 생각하고 VIP를 목장으로 인도하겠다고 VIP들과 술자리에 함께하며 함께 마시며 ”자 건배 이번 주에는 목장에 오시는 거에요” 이랬던 제가 지금은 vip들을 섬기며 교제하면서 그 분들의 모습 속에서 예전에 저에 모습들을 보게 하시고 깨닫게 하심으로 이렇게 변화된 모습을 보면 정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역이 분명함을 알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역은 우선순위가 오직 vip에게 초점을 두는 것입니다.
과감하게 필요 없는 것과 필요 한 것을 각 목장의 환경과 여건에 따라 지혜롭게 결정하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남성vip가 많아 져야 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갈수록 남자들을 전도하는 일에 힘들어하고 포기하고 있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부부를 함께 vip로 삼고 남편들이 겨자씨 만한 믿음이 생겨 변화될 때 한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살고, 지역과 나라가 산다는 이야기에 많은 동감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가정교회 목장사역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을 확신을 가지고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지난주 말씀잔치때 김재정목사님의 말씀을 응용하자면 믿고,기다리고,기대하는 마음입니다.
이번 휴스턴 평세를 통해 제일 많이 깨닫고 은혜가 있던 내용인데요 휴스턴 평세를 은혜가운데 마치고 오클랜드와 샌프란시스코 지역 탐방을 하면서 저녁마다 피스토스장로교회와 천안 아산제자교회, 그리고 헤이워드교회와 우리교회 4교회가 모여 간증집회를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아내와 미국이란 곳에 와서 휴스턴 평세도 끝내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즐거운 여행만 생각을 하고
저녁에는 샌프란시스코 야경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해서 꼭 보고 오겠노라고 하고 왔는데 저녁에는 간증집회라니. 좀 실망스러웠지만 하나님의 또 다른 뜻이 있으려니 생각하고 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여러 교회가 모여 찬양하고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역을 각 교회가 간증을 하는 모습에 정말 감동이 있었습니다. 저도 앞에 나가 10분 정도 간증문 없이 간증을 하였는데요 간증을 마치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마음은 기대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처음 하나님을 만났을 때의 감격의 이야기와 지금까지 목장사역을 하면서 사업장의 어려움으로 두 번이나 바닥을 치게 하셨던 이야기, 그리고 세상적으로 이해하기 쉽지 않은 하나님의 간섭하심과 인도하심으로 회복시켜 주셨던 이야기 등을 간증하면서 다시금 지나온 일들을 생각하게 하심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일들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욥기1장 21절에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라는 주님의 말씀처럼 말입니다.
계속 되는 세계 불황으로 저희 사업장도 지금 많은 어려움이 있고 힘든 상태입니다. 목장사역 또한 조금은 침체기에 접어들어 새로운 VIP들을 놓고 기도하고 있지만 그 또한 어려움이 있는 상태고요. 힘들고 염려하며 걱정하고 있던 저에게 이번 휴스턴 평세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이 사역을 하고 있을 때 예전에도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분명히 지금도 함께하셔서 저에 삶을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들을 기대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 많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 저에 생각으로 걱정하고 염려하며 어떻게 할 것을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을 목원식구들과, 사업장에 주변 지인들에게 간증으로 하나님을 들어내고, 살아계셔서 역사하신 일들을 선포할 것을 기대하니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고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번 휴스턴 평세를 다녀오면서 담임목사님의 세심하고 디테일한 섬김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 함께한 목자/목녀님들과 저녁마다 그날 받았던 깨달음과 감사와 은혜로 나눔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저에게는 너무나 행복하고 도전 받는 시간이 되여 감사하였습니다.


여러 목자/목녀님 그리고 성도여러분 요즘 많이 힘드시죠? 사업의 문제로, 또는 자녀들 문제로, 아님 육체의 연약함으로, 또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아님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시기하고 질투 때문에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이 힘드시고 어렵고 걱정들이 많이 있으시죠?
조금만 뒤를 돌아보고 지나온 시간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지금 우리들이 이 자리에 있음에 감사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새번역 성경 고린도전서 10:13절 말씀에 “여러분은 사람이 흔히 겪는 시련 밖에 다른 시련을 당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여러분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시련을 겪는 것을 하나님은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련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도 마련해 주셔서, 여러분이 그 시련을 견디어 낼 수 있게 해주십니다."
이 말씀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오늘도 어떠한 어려움과 시련도 이겨낼 능력과 길을 열어 주십니다.
다시 한번 지금까지 인도하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인도하실 하나님께 미리 감사 드리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자리에 우리들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들과 항상 함께하실 것을 믿습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김기룡  (2017-12-01 PM 12:11)
목자님의 소감을 들으며, 사역에 대한 고민과 열심의 모습에 나를 뒤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사업을 하며 목장을 섬긴다는 것 쉽지 않은 자리이지만
늘 순종과 희생의 자리에 있는 목자님을 보며
많은 위로를 목자님을 통해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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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공부

삶 속에서 실천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변화해가는 크리스천의 삶
삶공부가 지적인 만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목장 안에서 실제 섬기고 사랑하는 방법의 실천으로 연결될 때, 우리는 배움이 삶을 바꾸는 과정을 경험하며 성숙해져 갑니다.

'삶공부'는 지식 위주의 기존 성경공부에서 벗어나 삶 속에서 실천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변화해가는 크리스천의 삶을 목표로 합니다.
성경 지식이 많아지는 크리스천이 아니라, 직접 목장 속에서 부딪히며 보고 배우는 현장실습을 통해 능력이 삶 속에 나타나는 크리스천의 모습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삶공부는 무엇보다도 '목장'과 함께 어우러져 있을 때 의미가 있습니다.

삶공부가 지적인 만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목장 안에서 실제 섬기고 사랑하는 방법의 실천으로 연결될 때, 우리는 배움이 삶을 바꾸는 과정을 경험하며 성숙한 크리스천이 되고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삶공부를 통해 삶 속에 변화가 있을 때에 이 변화는 자연스럽게 그 다음 단계의 삶공부를 듣고자 하는 욕구와 동기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한 사람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으로, 또 제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게 됩니다.
기본과정
삶공부의 기본 과정은 수강하는 분들이 하나님과 교회를 바로 알고,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훈련을 통해 건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기본과정은 예수님을 모르는 분이 교회에 와서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고 예수님을 영접한 후, 하나님의 자녀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훈련받아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는데 목표를 둔 것으로 생명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과 함께 인도자와 일대일로 하는 확신의 삶,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이 포함됩니다.

기본 과정의 첫번째 삶공부인 생명의 삶은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고 교회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수업 내용이 짜여 있습니다.
그 후에는 확신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을 순서대로 수강하시면서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실습하며 배우게 됩니다.
삶공부 기간 내용
생명의 삶 13주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풀고, 교회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해주며, 하나님을 믿는 삶이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것인지를 알게 해주는 삶공부 입니다.
새로운 삶 13주 하나님을 만나고도 여전히 세상적인 생각과 방식에 익숙한 우리의 삶이 어떻게 하면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재정립되어 새로운 삶이 될 수 있는지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삶공부로서 생명의 삶에 이은 두 번째 필수 과정 입니다.
경건의 삶 13주 크리스천이 삶에서 기도, 예배,섬김, 고백의 훈련 등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라날 수 있는지 배우고 연습하는 삶 공부로서 새로운 삶에 이은 세 번째 필수 과정 입니다.
확신의 삶 6주 예수님을 영접하고 난 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로 사는 첫 걸음을 바르게 내딛도록 목자가 목원을 인도하는 일대일 수업의 삶 공부입니다.생명의 삶 마치고 예수님을 영접한 분을 대상으로 새로운삶 전에 목자가 인도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예수님을 이미 영접하신 분이라면 생명의 삶 수강 전에 확신의 삶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13주 우리 삶 속에서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경험하고 만날 수 있는지를 성경과 기도등을 통해 배우고 체험하는 일대일 소그룹 삶 공부로서 가정교회 삶 공부 시리즈의 마지막 필수 과정입니다.
선택과정
삶공부의 선택 과정은 생명의 삶을 이수한 분이면 누구나 원하는 주제에 따라 선택하여 들으실 수 있습니다.
삶공부 기간 내용
구약성경방 12주  
신약성경방 12주  
부부의 삶 13주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을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되돌아보고 더 나은 부부가 될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해 주며 행복한 부부, 동역자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것부터 내가 먼저 변하도록 동기 부여하는 삶 공부 입니다.
부모의 삶 13주 자녀교육의 기초를 성경에서 발견하여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함께 꿈꾸게 하고, 자녀를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함으로 말씀의 자녀가 되어 열방을 제자 삼는 믿음의 가정이 되도록 돕는 삶 공부입니다.
말씀의 삶 13주 성경을 정해진 시간 안에 일독하되, 시간이 흘러가는 순서대로, 당시의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배경 속에서 재밌게 읽게 하여, 성경이 신화나 전설이 아니고, 오늘 우리 삶의 현장의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경험하는 삶 공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