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태신앙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교회만 다니면 만나는거고, 구원을 받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어릴 땐, 교회를 의무감 보다는 부모님에게 억지로 다니는 듯이 다녔습니다.
이러다가 코로나가 터지고 더욱 예배랑 멀어지게 되었고 교회를 왜 다녀야 될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가 잠잠해져도 교회도 잘 안가게 되었고, 믿음도 점점 약해졌습니다. 그런던 중, 우연히 이번에 코스타에 가게 되었고 저의 생각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코스타를 통해 우리 구주가 누구이신지, 나는 누구를 왕으로 섬겨야 하는지, 하나님이 나를 버리고 용서해주시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제가 하고 있던 생명의삶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았고 이후 한 번도 빠짐없이 나왔고 수료를 했습니다.
짧은 기간에 많은 행사들이 있었고, 이 행사로 인해 저에게는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변화는 예수님을 저의 구주로 영접한 것이죠. 이것은 저의 생활을 차근차근 변화시켰습니다. 주님은 저의 피난처가 되어주시고 의지할 곳을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통해 예수님의 많은 기적이 저에게도 이루어 주실 것이란 희망도 주셨습니다. 이러한 내적인 변화들이 외적인 변화가 되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도도 해보고 예수님의 기적을 말해 주는 행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의 저라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모습입니다. 이 또한 저는 기적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세례라는 의식을 통해 교회의 일원이 됩니다. 저는 이 순간이 매우 기대되고 떨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하나님이 놀라운 기적을 행하실 줄 알고 믿고 따르겠습니다. 저는 맹세하겠습니다. 저는 ‘예배자’이며 하나님은 저의 영원한 ‘구주’이십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