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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 나눔 - 박수연목자(파나이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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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3.11.25 02:17, View : 167 



안녕하세요~ 저는 파나이목장의 박수연입니다. 2023년 올해는 참 어려운 해입니다.
여러가지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있었지만 주님께서 견디게 하셨고 또 버티게 하셨기에 오늘 그 중 가장 감사한 한가지를 꺼내어 하나님께 고백하여 영광 올려드리려 합니다.
작년 이맘 때쯤 한 저녁 식사자리에서 남편의 후배 한 분이 저에게 대뜸 이야기했습니다.
“형수~, 우리 미경이 좀 교회 데리고 나가요. 형수랑 교회 다니면 좋을거같아.”
“아? 네? 그래볼까요?”라고 대답하고 이게 무슨 사인이지? 하며 고민만 했습니다.
그 우리 미경씨와는 가끔 남편 축구팀 모임에서 만난 그냥 착하고, 참하고, 아이들에게 정성을 많이 쏟는 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는 사이였습니다. 그렇게 가끔 생각이 나면 하나님께 만날 기회, 섬길 기회를 주시라고만 기도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올해 2월10일 토요일에 아이의 서류에 문제 때문에 불안해하며 그분이 전화를 했습니다. 저는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며 교회에 가보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호호, 오늘 낮에 만난 친구는 성당에 가자고 했었는데~” 그래서 더욱 담대히 일단, 내일 주일예배에 가보자고했습니다. 그때는 등록된 성도만 예배의 자리에 올 수 있는 시기라 '데리고 가도 되나?' 하는 고민이 있었지만 '주님 책임져 주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발등에 불 떨어진 것처럼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그 다음 날 아침 떨리는 마음으로 일찍 만나서 함께 예배에 참석했고 찬양 중 인도자가 “손들고 찬양합시다!”하는 소리에 처음 예배를 드리는데 살며시 손을 드는 모습에 '하나님이 그 심령에서 일하시는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렇게 첫 예배를 함께 드리고, 저는 바로 명절을 맞아 한국으로 갔습니다. 누구에게 챙겨달라고 부탁을 해야하나~ 고민도 있었지만, '이제 성령께서 하시겠지. 선택의 시간이야~'라며 예배에 또 갔는지 궁금했지만, 부담 될까봐 물어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3월에 생명의 삶공부를 신청하겠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그냥 “'예배에 가자~' 한마디 했을 뿐인데 성령께서 이렇게 일하시네~” 그렇게 고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VIP님은 목장에도 나오고 삶공부를 마치며 예수 영접하고 세례를 받으며 지금은 목장의 목원으로 새로운삶을 수강하며 그 누구보다 예쁜 포도열매를 맺으려 주님께 열심히 붙어서 자라가고 있습니다.
각 목장마다 3년, 5년 길게는 10년씩 VIP를 섬기는데도 열매가 없어 힘들어하는데 '나는 이게 웬 은혜지?'하며 감사하던 중 부에노에서 김선주선생님이 “목자님~ 세례 받으신 나은이 어머님, 전에 천태사시던 분 맞죠?”라며 나은이가 선생님이 근무하시던 어린이집에 다닐 때, VIP로 삼고 목장에서 함께 기도하셨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저는 그때 머리를 띵~하고 맞은 것 같았습니다. 우리 현아씨는 러시아목장에서 기도해주었던 사람인데, 미경씨는 다카목장에서 기도해주었구나. 그 목장들이 뿌린 기도의 씨앗을 거두는데 우리 목장을 사용하셨구나~ 하나님 나라의 운영원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그 누구를 통해 거두실 주님을 기대하며 최대한 많은 VIP를 품고 기도해야겠구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영혼을 사랑하여 드리는 기도가 반드시 열매를 맺는 다는 확신이 드니 누구를 만나든 속으로 기도합니다. 그리고 남편VIP들을 위해 수년간 기도하다 낙심하고 있었는데 '결코 내 눈물의 기도는 땅에 그냥 떨어지지 않으리~' 라는 확신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올 해는 가정적으로 어려운 일도 있었고, 육신의 질병으로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자리에 저를 있게 하심으로 상황보다는 주님께 시선을 고정시켜 주셨습니다. 만약 제가 목자가 아니었다면
VIP와 목장 식구들을 섬기는 일을 제 문제보다 앞에 둘 수 있었을까요? 저를 사랑하셔서 주님 바라보는 것을 제일 앞에 두게 하시고 그 어려움을 주님께 맡기게 하셔서 삶의 간증을 시리즈별로도 가능하게 하셔서 뭘로 할까? 고르는 기쁨을 주신 고마우신 하나님께 찐한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선물로 주신 청양한인교회 사랑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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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공부

삶 속에서 실천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변화해가는 크리스천의 삶
삶공부가 지적인 만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목장 안에서 실제 섬기고 사랑하는 방법의 실천으로 연결될 때, 우리는 배움이 삶을 바꾸는 과정을 경험하며 성숙해져 갑니다.

'삶공부'는 지식 위주의 기존 성경공부에서 벗어나 삶 속에서 실천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변화해가는 크리스천의 삶을 목표로 합니다.
성경 지식이 많아지는 크리스천이 아니라, 직접 목장 속에서 부딪히며 보고 배우는 현장실습을 통해 능력이 삶 속에 나타나는 크리스천의 모습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삶공부는 무엇보다도 '목장'과 함께 어우러져 있을 때 의미가 있습니다.

삶공부가 지적인 만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목장 안에서 실제 섬기고 사랑하는 방법의 실천으로 연결될 때, 우리는 배움이 삶을 바꾸는 과정을 경험하며 성숙한 크리스천이 되고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삶공부를 통해 삶 속에 변화가 있을 때에 이 변화는 자연스럽게 그 다음 단계의 삶공부를 듣고자 하는 욕구와 동기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한 사람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으로, 또 제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게 됩니다.
기본과정
삶공부의 기본 과정은 수강하는 분들이 하나님과 교회를 바로 알고,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훈련을 통해 건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기본과정은 예수님을 모르는 분이 교회에 와서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고 예수님을 영접한 후, 하나님의 자녀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훈련받아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는데 목표를 둔 것으로 생명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과 함께 인도자와 일대일로 하는 확신의 삶,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이 포함됩니다.

기본 과정의 첫번째 삶공부인 생명의 삶은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고 교회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수업 내용이 짜여 있습니다.
그 후에는 확신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을 순서대로 수강하시면서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실습하며 배우게 됩니다.
삶공부 기간 내용
생명의 삶 13주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풀고, 교회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해주며, 하나님을 믿는 삶이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것인지를 알게 해주는 삶공부 입니다.
새로운 삶 13주 하나님을 만나고도 여전히 세상적인 생각과 방식에 익숙한 우리의 삶이 어떻게 하면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재정립되어 새로운 삶이 될 수 있는지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삶공부로서 생명의 삶에 이은 두 번째 필수 과정 입니다.
경건의 삶 13주 크리스천이 삶에서 기도, 예배,섬김, 고백의 훈련 등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라날 수 있는지 배우고 연습하는 삶 공부로서 새로운 삶에 이은 세 번째 필수 과정 입니다.
확신의 삶 6주 예수님을 영접하고 난 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로 사는 첫 걸음을 바르게 내딛도록 목자가 목원을 인도하는 일대일 수업의 삶 공부입니다.생명의 삶 마치고 예수님을 영접한 분을 대상으로 새로운삶 전에 목자가 인도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예수님을 이미 영접하신 분이라면 생명의 삶 수강 전에 확신의 삶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13주 우리 삶 속에서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경험하고 만날 수 있는지를 성경과 기도등을 통해 배우고 체험하는 일대일 소그룹 삶 공부로서 가정교회 삶 공부 시리즈의 마지막 필수 과정입니다.
선택과정
삶공부의 선택 과정은 생명의 삶을 이수한 분이면 누구나 원하는 주제에 따라 선택하여 들으실 수 있습니다.
삶공부 기간 내용
구약성경방 12주  
신약성경방 12주  
부부의 삶 13주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을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되돌아보고 더 나은 부부가 될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해 주며 행복한 부부, 동역자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것부터 내가 먼저 변하도록 동기 부여하는 삶 공부 입니다.
부모의 삶 13주 자녀교육의 기초를 성경에서 발견하여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함께 꿈꾸게 하고, 자녀를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함으로 말씀의 자녀가 되어 열방을 제자 삼는 믿음의 가정이 되도록 돕는 삶 공부입니다.
말씀의 삶 13주 성경을 정해진 시간 안에 일독하되, 시간이 흘러가는 순서대로, 당시의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배경 속에서 재밌게 읽게 하여, 성경이 신화나 전설이 아니고, 오늘 우리 삶의 현장의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경험하는 삶 공부입니다.